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오늘은 계속해서 상인두염에 관한 특히 그중에서도 IgA신증과의 연관성에 대한 글이 되겠습니다.

 


IgA신염을 상인두염의 치료로 개선 - 만성 질환, 인후통, 두통, 피로에 이르는 상인두염의 치료와 예방법

 

 

IgA신염은 『 혈뇨와 단백뇨가 나오는 IgA신염의 매커니즘 및 증상과 치료』에서 소개한 편적 펄스를 환자가 조기 단계에 받음으로써 관해를 목표로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드물게 편적 펄스를 받고 병의 원인을 제거한 환자에게 다시 혈뇨가 나오는 일이 있습니다.이처럼 편도를 적출한 환자에게 다시 혈뇨가 나타나는 경우 상인두와 관련이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에 상인두염에 대한 치료를 시행함으로써 보다 확실히 IgA신염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어 IgA신염 치료의 주도자인 홋타 오사무 클리닉 원장 홋타 오사무 선생님의 코멘트를 싣습니다.

 

 

편적 펄스 후에 IgA신염이 재발될 가능성은?

 

『 혈뇨와 단백뇨가 나오는 IgA신염의 매커니즘 및 증상과 치료』에서 답변한 편도 절제술 및 스테로이드 펄스(스테로이드를 단기간에 집중 투여한다)을 조합한 편적 펄스는 조기의 단계의 IgA신염을 관해로 이끄는 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이 편적 펄스를 받은 환자들 중 약 5%에 재발(한번 치료된 증상이 다시 나타나는것)이 나타납니다. 발병의 원인인 편도를 적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사구체에 염증이 생기고 있는 상태를 나타내는 혈뇨가 나타나는것입니다.

 

 

왜 혈뇨가 다시 나오는가?

혈뇨가 다시 나타나는 환자는 종종 "감기"가 재발의 계기가 됩니다. 그리고"감기"에 의해서 가장 많이 보여지는 증상은 목의 통증입니다. 이때 환자는 편도가 아니라 상인두에 염증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신기한 현상이지만 목의 통증의 원인중 90%는 통증을 느끼는 목이 아닌 코의 깊숙한 부분(상인두)의 염증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즉, 상인두의 염증이 혈뇨에 깊이 관여하고 있습니다.

 

 

 

 

상인두염은 어디에서 일어나는가?

 

상인두는 코의 안쪽, 목의 위에 위치합니다.

 

 

사람의 목은 위에서부터 상인두, 중인두, 하인두의 3가지로 분류되며 상인두는 코의 깊숙한 부분과 목의 위에 위치합니다.

 

 

 

 

 

우리가 목에 위화감을 느낄때 목의 깊숙한 곳에서 아래쪽까지 이상이 있다고 느껴버리기 쉽습니다만 실제로는 코의 안쪽에 있는 상인두에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럼 왜 상인두염이 IgA신염의 혈뇨로 이어질까요? 이는 상인두의 면역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관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상인두염에서 IgA신염이 야기되는 매커니즘

 

 

상인두는 공기의 통로로 밖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병의 원인이되는 미생물이나 먼지가 부착되기 쉬운 부위입니다. 그래서 물리적으로 항원물질과 접촉하기 쉬운 환경에 놓여있습니다.

또한 상인두는 편도와 같이 림프구가 풍부하고 면역 기관으로서의 기능도 가지고 있습니다.

감기에 걸렸을때 상인두에서는 림프구가 활성화하고 바이러스 제거를 위해 염증물질(사이토카인)을 내보내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이윽고 이 염증 물질은 혈류를 타고 전신을 누비며 매크로퍼지(대식 세포)나 호중구가 활성화되어 멀리 떨어진 사구체에 혈관염을 일으킵니다. 즉, 편도를 적출한 환자에게 다시 혈뇨가 나오는 이유는 상인두가 IgA신염의 사구체 혈관염의 트리거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급성상인두염(감기)은 IgA신염 재발의 원인이 되지만 IgA신염에서 편적 펄스를 해도 혈뇨이 사라지지 않은 사례에서는 상인두가 만성적 염증(만성상인두염)을 일으키는 빈도가 매우 높음이 확인되었습니다. 즉 사구체 혈관염의 트리거가 계속 작용하고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그렇기에 편적 펄스를 받은 환자들중 재발이 일어난 경우나 혈뇨가 사라지지 않는 환자의 경우 상인두염의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흥미롭게도 만성상인두염은 IgA신염뿐만 아니라 빈번하게 재발하는 네프로제 증후군, 관절염, 흉부쇄골과형성증, 장척낭포증, 건선, 만성습진, 염증성 장질환 등 다양한 자기 면역 질환과 관련합니다.

그리고 더 주목할 점은 만성상인두염이 두통, 전신 권태감, 어지럼증, 수면 장애(불면·과면), 기립성 조절장애, 기억력, 집중력 저하, 과민성 장증후군(설사, 복통 등), 기능성 위장증(속이 더부룩하거나 위통 등), 다리의 가려음 증후군 등 실로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일입니다.

 

 

 

 

상인두의 치료 방법 ― 염화 아연 용액을 이용한 상인두 치료

 

 

상인두염의 치료에서 현재 효과적으로 알려진 방법은 상인두에 직접 치료제를 바르는 상인두 도포 치료(일명 B스팟 치료)입니다.

(B스팟 치료에 대해서는 [ IgA신증에서의 상인두 치료 ],  [ 상인두염 개요 - B스팟 치료 ] 라는 게시물로 소개했습니다. )


사실 이 방법은 1960년대에는 이미 개발됐는데 현재는 쇠퇴하고 대부분의 병원에서 실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치료법이 감기로 신염이 심해지는 IgA신염 환자에게 매우 효과적임이 알려졌습니다.

상인두 도포 치료에서는에서는 0.5%~1% 염화아연 용액을 스며들게 한 면봉을 좌우 양쪽 코와 목에 삽입하여 상인두에 약물을 바릅니다.

 

 

 

 

 

상인두 치료로 기대되는 3가지 효과

 

  

 

 

상인두염 치료는 이하의 3가지 효과를 불러일으킵니다.

 

 

 

 

1. 염화아연에 의한 수렴작용, 소염 작용

 

 

 

첫째 염화 아연의 수렴 작용(단백질을 변성시킴으로써 조직과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입니다.이 작용에 의해서 상인두염이 침착화되고 염증에 따른 목의 통증도 가벼워집니다.

 

이와 함께 상인두에서 활성화된 림프구의 침착화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사혈작용

 

 

 

 

사혈이란 강제적으로 혈액을 밖으로 배출시킴으로써 울혈을 통해 환부의 증상을 개선하는 치료법입니다.

#흔히들 한방에서 말하는 사혈은 문제가 있는 혈전이나 질병의 원인이 되는 부분의 혈액을 배출한다는 개념으로 상기의 사혈과는 다른 개념입니다.


만성상인두염에서는 상인두가 명확히 울혈 상태가 되어있기에 상인두의 림프관이 압박되어 뇌 척수액에서 림프 배설로에 순환 장애가 일어나고 뇌의 노폐물 배설 장애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상인두 치료로 환부를 사혈시킴으로써 상인두의 울혈을 개선하고 뇌 척수액, 림프 배설이 촉진되는 것으로 기대할 수 있습니다.
만성상인두염이 없는 환자에게 이 치료를 하게되면 상인두에서 출혈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중증 만성상인두염을 가지고 있는 환자는 상인두 치료로 명확히 출혈을 일어납니다.

이 작용은 IgA신염 대해서보다 현기증, 전신 권태감 등의 자율신경 장애개선과 깊이 관계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미주 신경 자극 작용

 

 

상인두는 미주 신경과 설인 신경의 지배하에 있는 기관입니다.

미주 신경은 뇌간에서 경부(목 부분)을 통해서 흉부, 그리고 복부 전체로 확산되는 신경의 통로입니다. 이 통로는 도중에서 여러방향으로 엉켜서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 대부분의 몸의 기관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미주 신경을 인위적으로 자극하면 자극이 상향성에 뇌간에 전달된 뒤 이번에는 하강성에 온몸에 분포할 장기에 자극이 전해집니다.

비장이 하강성의 미주신경 자극을 받으면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는 아세틸콜린을 분비하는 T림프구가 방출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최근 이 작용을 활용하여 체내에 미주 신경을 자극하는 장치를 이용한 관절 류마티스와 크론 병 등의 자가 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시도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상인두는 신경섬유가 풍부한 부위로 상인두 치료요법으로 미주신경 자극장치와 유사한 효과를 볼수있는 가능성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gA신염의 근본 치료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상인두염의 치료가 중요

 

편적펄스를 받은뒤에서 재발(한번 멈춘 증상이 다시 출현할 것)한 환자의 경우 상인두 치료로 대부분의 분의 증상이 낫는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현재의 가이드 라인에서 권장되고 있는 IgA신염의 치료는 대증 요법(질환으로 생기는 증상을 치유하기 위한 치료법)에 불과하고 IgA신염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에 해당하는 상인두염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을 두지않고 있습니다.

 

IgA신염 환자가 혈뇨의 재발에 관해 병원에 상담하고 싶어도 아쉽게도 상인두염의 치료를 하고 있는 병원이 적고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없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IgA신염을 확실히 고치기 위해서도 나는 앞으로 상인두 치료를 IgA신염에 대한 표준 치료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로선 상인두 치료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실험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또한 잘못되고 부적절한 장소에 약이 도포된 경우 후각이 저하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치료는 반드시 높은 기술을 가진 의사에게서 받아주세요.

 

 


 

 

IgA신염의 증상을 악화방지 방법 ― 구강호흡의 개선이 첫째

 

 

 

IgA신염의 원인이 되는 생활 습관은 구강호흡

일상 생활에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은 구강호흡을 고치는 것입니다.


IgA신장증 환자의 대부분은 구강호흡을 하고 있습니다. 공기를 정화하는 기능이 있는 비강호흡과 달리 구강호흡은 상인두나 편도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직접 노출되기 쉬운 상태로 구강호흡의 습관을 가진 사람은 인두염, 편도염을 일으키기 쉬운 것입니다.

구강호흡을 하는 사람중 대부분은 턱이 작거나 아랫입술이 젖혀져있거나 혀의 위치가 낮은 워치에 있는 등의 특징을 보입니다. 입을 다물었을 때 혀끝이 아랫니에 닿고있는 사람은 예외없이 구강 호흡이며 평소에 부드럽고 차가운 음식을 즐기는 생활 습관이 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IgA신염과 유전의 관계는 증명되어있지 않지만 부자나 형제에서 IgA신염이 발병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은 골격과 식생활 등의 습관이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담배는 상인두를 자극하는 유해 물질을 다수 포함되므로 IgA신염 환자는 꼭 금연해야 합니다.

 

 

 

식사시의 주의점 ― 씹는 횟수를 늘린다

장에 부담이 커지면 혈류가 장에 집중되며 신장에 대한 혈류가 줄어듭니다. 신장으로의 혈류가 줄어드는것은 신기능이 저하된 IgA신염환자에게 좋을리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식사때는 잘 씹는 것을 염두에 두는것이 중요합니다.

씹는 횟수가 많을수록 소화가 잘되므로 장의 부담이 적어집니다.

또한 단백질의 섭취량에 대해서는 아직 신기능이 유지되는 환자는 지나친 섭취가 아닌한 극단적으로 자제는 필요없습니다.

 

 

 

비만의 경우는 체중 감량

비만 환자에게는 체중 감량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비만의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에 비해 사구체의 압력이 높아지므로 이차성 FSGS를 악화시키고 소변 단백량도 증가합니다. 체중을 줄이는 것만으로도 사구체 압력이 떨어지고 요단백의 수치가 떨어지므로 체중 조절도 IgA신염의 진행을 억제하는 중요한 점입니다. 너무 심하게 감량할 필요는 없지만 경도의 비만이나 비만이라고 진단된 진단된 분은 표준 체중 정도를 목표로 하면 좋을것입니다.

 

 

 

 

스포츠나 일에 제한이 있는가?

구강호흡이 되기 쉬운 심한 운동이나 구강호흡으로 하는 수영, 전화가 일의 중심이 되는 콜센터의 업무 등은 가능하면 자제를 권장합니다.

 

 


나무를 보고 숲을 보는 치료를 목표로 ― 일본 병소 질환 연구회와 홋타 오사무 선생의 대응

 

일본 병소 질환 연구회 ( http://jfir.jp/ ) 은 2013년 9월 출범한 비영리 조직입니다. 대증 요법에 머무는 의료가 아니라 환자 개개인의 질환의 근본 원인을 생각하고 각각의 병에 최적의 근본적인 치료 도입을 목표로 내걸고 있습니다. 2019년에는 공인 NPO을 목표로 지금도 여러 활동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상인두는 IgA신염뿐만 아니라 염증성 장질환 등의 자기 면역 질환에서 만성 피로증후군 등의 신경, 내분비 질환까지 다양한 질환에 관여하는 "건강의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처럼 건강의 주춧돌을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증상만이 아니라 근본 원인도 포함한 병세를 살펴보는 "나무를 보고 숲을 보는" 의료가 이루어지면 장래 국민의 건강 증진과 일본의 의료비 삭감이 실현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내가 IgA신염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던 당시 IgA신염은 당뇨성 신증보다 압도적으로 많은 질환이었습니다. 그러나 1988년 편적 펄스를 고안하고 2017년 현재까지 약 3000명의 환자를 치료했는데 앞으로는 이 질환을 보다 확실하게 근본적으로 치료시키는 방법으로서 만성상인두염의 치료를 추진해나가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회의 활동이 일본의 의료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원문링크 : https://medicalnote.jp/contents/170524-002-OL

 

흔히들 IgA신증에 있어서 스테로이드 펄스만을 강조하기 쉬운데 한국에서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인두에 관한 치료에 대해서 일본 IgA신증의 권위인 홋타 오사무 선생의 인터뷰를 통해서 실어봤습니다.

 

상인두염이나 구강호흡에 관해서는 관심을 갖고 있는 분이 거의 없습니다.

당장 이유도 모르고 저염식, 저단백식밖에는 방법이 없다고 외치면서 왜 그것밖에 방법이 없는지 아무것도 모르고 알려고 하지도 않는 환우가 대다수인것이 현실입니다. 모든 실천에는 이유가 있고, 저염식, 저단백식에도 이유가 있죠. 그런데 그 이유를 제대로 알고 있는 환우가 얼마나 될까요?

꼭 집어 말씀드려서 10%는 될지 의심스럽습니다.

 

본인의 질병에 대해서 모르는것은 죄가 아니지만 알려고 하지 않는것은 죄입니다.

그 대가는 스스로 치르게 되겠죠.

 

당장 IgA신염 환우분은 먼저 스스로 가능한 것부터 공부하고 실천해나가는 치료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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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오늘은 홋타 선생의 치료개념중 중요내용중에 하나인 상인두에 대해서 정리하는 게시물입니다.

사실... 이 내용을 쓰기 시작하면 자세한 내용 (제가 스스로 하고있는 상인두염 치료에 대한 내용) 을 정리해야하므로 해야지...해야지...하면서 뒤로 미뤄왔던게 사실입니다. (귀차니즘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홋타선생의 치료법중 매우 중요한 내용이므로 다루지 않는것도 말이되지 않으므로 일단 다른 커뮤니티에서 올린것을 중심으로 서서히 정리해서 게시물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 게시물을 읽으려고 하시는 분도 그렇게 많지도 않으니 사실 심적으로 여유는 있습니다 ㅎ)

 

 

  • 상인두 치료의 역사
  • 최대의 메리트
  • 치료와 치료방법
  • 상인두 치료의 의학적인 분석에 의한 염증확인
  • 치료사례

 

 

 

상인두의 위치

 

 

 

상인두치료의 역사


1984년 발행된 [B스팟의 발견]의 저자 호리구치씨는 부친이 의사였던 영향에 의해 자신도 의사의 길을 걸어 도쿄대학 의학부에 입학했으나 전공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시절부터 감기에 잘 걸려 잔병치레를 자주 한 경험을 떠올려 [감기]에 관한 지식을 익히고 목의 가려음의 정체에 대해 밝혀내겠다고 결심하고 이비인후과를 전공하여 졸업후 대학병원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나 역시 감기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목의 간질간질함은 뭘까?]

그러한 의문을 가진 사람은 그 뿐만이 아니었으나 호리구치 씨는 선배로부터 간질간질함의 정체는 염증이라고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감기의 원인은 염증인가?]

이때 그는 선배로부터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품을 주사기로 도포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었습니다.
약품은 1%의 염화아연이나 보스민 액으로 옛날부터 소염제로서 사용되던 약품이었습니다.

감기기운이 있었을때 선배에게 주사기로 염화아연을 목에 뿜어내는 방법을 부탁하였고 심한 아픔에 의자에서 몸을 박차고 일어났다고는 하나 이때 상인두의 염증에 대해서 알아냈다고 합니다.

1호 환자는 조카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친가에 귀성한 조카가 40도의 고열을 내고 있었습니다.
호리구치는 주사기대신 가지고 있던 면봉에 1%의 염화아연을 묻혀서 상인두에 발라 (도포)본 결과 당연하게도 매우 고통스러웠으나 10분도 지나지 않아 조카가 침대를 박차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조카의 갑작스런 상태호전에 가족은 물론 호리구치씨도 놀랐으며 다음날에는 40도의 열도 빠르게 낮아져 정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우연에 의한 경험으로 면봉을 사용해서 치료하는 새로운 방식의 치료법은 현재도 많은 의사가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면봉으로 도포를 하는것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혀져있습니다.


2. 최대의 메리트


1. 염증이 있는 부위에 직접 바르는 것이 가능
2. 도포이후 면봉에 출혈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 (염증여부)
3. 면봉에 부탁된 상피세포를 체크하는 것으로 염증의 심각성을 체크 가능

 

3. 치료와 치료방법


면봉에 염화아연을 발라 아데노이드에 도포하는 방법은 의사에 따라 염화아연 농도가 다르거나 염화아연 대신에 다른 약품을 도포하는 경우도 있다. 호리구치씨의 경우 1%의 염화아연으로 치료.

또한 [병을 고치는 코로하는 가글 건강법]에 소개된 스기타 이비인후과의 원장 스기타씨도 1%의 염화아연으로 치료.

그러나 신장내과의인 홋타선생는 이비인후과가 전문분야가 아니므로 0.5%의 농도로 치료를 행하나 그래도 출혈과 아픔이 있어 환자의 병세를 완화할 수 있으므로 0.5%로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좀더 자세히 치료법을 해설하자면, 염화아연을 적신 면봉을 코속에 넣고 1분동안 악품이 스며들어가기를 기다려 면봉을 제거.

염증이 있는 환자라면 고통과 함께 면봉에 피가 스며들게 된다.

이후 입으로 면봉을 넣고 같은 방식으로 염화아연을 바른다.
(상기 내용은 스기타 선생의 방법으로 의사에 따라 약간씩 방법이 다릅니다.)

치료는 매일 하는것이 제일 좋으나, 멀리서 오는 환자는 힘든 경우가 많다.

홋타선생의 경우에는 1일 1,2회, 0.25-0.5%의 염화아연을 환자에게 주고 자택에서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자택에서 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머리를 너무 많이 기울이면 코의 후각신경을 자극하여 후각, 미각이 저하하는 일이 희박하지만 있다고 합니다. 자택에서 할때는 누워서 목뒤에 베개를 놓고 머리를 더이상 젖힐 수 없는 자세에서 합니다.


진료 내용을 더 자세히 의학적으로 하면 
염증이 있는 경우 상피세포가 망가져 변화하여 작은 조각이 되어 버립니다.
또 이 안에 동물의 체내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떠다니는 세포 (백혈구라던가)가 있다면 염증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4. 상인두 치료의 의학적인 분석에 의한 염증확인


1. 점막의 상피세포의 상태
2. 섞여있는 세포의 종류
3. 떠다시는 세포의 유무, 잡균의 종류나 양

을 확인하는 것으로 염증의 상태를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출처:B스팟의 발견「Bスポットの発見」)

 

5. 치료 사례


호리구치씨나 홋타씨의 책에 기재되어있는 병례의 일부를 소개

41세의 주부
10년전부터 집먼지 알르레기로 언제나 재채기나 콧물 등으로 고민했으며, 3년간 알레르기 치료를 받았으나 개선되지 않았으며  두통, 어깨결림, 우울증 등 자립신경조율증의 증세가 있음

호리구치씨에게 찾아가 진찰을 받아본 결과 아데노이드에 심한 염증이 있어 심한 통증이 있다고 판단하에 마취제를 사용하여 염화아연을 도포하는 방법을 써서 1주일만에 증세가 완화하였고, 10일째부터 출혈이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2주일째 통증이 거의 없어질정도로 개선.

약 20일후에는 상기 증상이 전부 없어졌다고한다. 그러나 증상이 없어져 진찰을 그만둔후 3개월후 다시 병원을 찾아왔다고 한다.

호리구치씨에 의하면 분비물에서 호산구(과립구의 일종으로 면역세포)가 발견되는 상황이었으며, 다시 치료를 시작하여 50일만에 완치.

이후 1년간 알레르기증상은 나오지 않았다고 (출처: B스팟의 발견 (Bスポットの発見)

 

 

21세 여성

1년정도 전에 감기에 걸린후로 만성적으로 목의 통증과 열이 있었으며, 3개월전부터는 관절의 통증도 함께 나타나고 있었다고 한다.

더블어 혈액검사를 한 결과 IgA 수치가 높아져 있었으며 그대로 방치하면 IgA신증의 발병가능성이 있었음.

 

검사결과 상인두에 만성적인 염증이 있었기에 0.5% 염화아연을 2개월에 한번 자택에서 아침 2회 미약한 산성전해액 (微酸性電解水)으로 코를 세척하여 병세를 지켜봄. 2개월후에 관절통증이 없어져 치료가 종료. 자주 걸리던 감기가 병원에 다니던 기간중 한번도 걸린적이 없었고 높았던 IgA수치도 서서히 낮아져갔다.(출처:병을 고치는 코세척의 건강법 (病気が治る鼻うがい健康法より) by 홋타)

 

그녀처럼 상인두염의 치료로 관절통증이 낫는 경우도 많으며, 예를 들면 난병이라고 일컫어지는 류마티스가 개선되는 등의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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