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이 게시물은 신장병 초심자 즉, 진단을 받고 멘붕이 오신 분들이 당장 알아야할 지식을 셋트로 묶어놓을 목적으로 게시하는 게시물입니다.

메인은 IgA신증 초심자이지만 신장병 전체에도 유효한 내용이 많도록 작성하였으며 기본적으로 원리나 매커니즘 설명

보다는 질답을 통한 빠른 답을 추구하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즉, 다르게 말하면 매커니즘 설명이나 원인 등에 대한 대답은 배제하는 식으로 답을 위주로 기재한 내용입니다.

 

신장병은 장기간에 걸친 싸움이고 이 싸움에서 조금이라도 유리한 전황을 만들기위해서는 "지식"이라는 무기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러니 부디 답을 알게되셔도 "어째서"와 "왜"를 되풀이해서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과정을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No 질문 해설
01 혈뇨? 단백뇨?

말그대로 소변에 피, 단백질이 섞여있는 상황이고 단순히 신장병이외에도 혈뇨, 단백뇨가 섞여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뇨만 있는 경우에도 단백뇨만 있는 경우에도 모두 정상은 아니며, 신장병일 가능성도 신장병이 아닐 가능성도 모두 있습니다.

 

혈뇨에는 크게 눈에 보이는 "육안적인 혈뇨"와 눈에 보이지 않는 "현미경적 혈뇨"로 나뉘며 어느쪽도 모두 혈뇨입니다.

결석이나 요로질환 (요도염, 질염, 방광염 등등) 드물게는 암일 경우도 있으며 물론 신장질환의 가능성도 있습니다.

즉, 혈뇨나 단백뇨가 나온다고 전부 신장의 문제는 아니며 원인을 체크해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 비뇨기과에서 먼저 결석유무나 요도염 유무등을 확인하는 등)

02 단백뇨는 왜 문제이며 어느정도의 단백뇨가 문제가 되는가?

정상적인 사람에게도 단백질은 나옵니다.
즉, 소변속에 단백질이 0 인 사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 단백질이 150mg/day 즉, 하루동안 150mg (=0.15g) 이상 나오는 경우는 문제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가끔씩 의료기관에 따라 200mg/day 까지 기준으로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장은 몸에서 필터역할을 하며 혈액속의 노폐물을 지속적으로 분리, 배출을 합니다.
그러나 단백질은 몸의 구성요소, 에너지원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기에 함부로 버려지는 노폐물이 아닙니다.

 

즉, 단백질이 소변에서 버려졌다는 것은 필터가 일부 망가졌다는 단적인 증거가 되기에 문제가 됩니다. (일반인의 경우 150mg/day 는 어쩔 수 없이 버려지는 단백질의 양으로 통계적인 조사에 의한 결과입니다.)

03 소변검사 방법

흔히들 착각하시는것이 소변검사의 정성검사와 정량검사입니다.

정성검사는 흔히들 아시는 소변스틱검사에 의한 검사로 소변속의 단백뇨의 "농도"를 측정합니다. 즉, 극단적으로 말하면 물을 대량으로 마시고 소변의 스틱검사를 하면 농도가 낮게 나오므로 실제보다 단백뇨가 적다고 나오거나 단백뇨가 나오지 않는다고 나올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피하기위한 방법이 바로 소변의 정량검사입니다.

소변의 정성검사가 소변의 "성질(음성, 양성 등)"을 체크하는것이라면 정량 검사는 소변을 수치화시킨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즉, 단백질 xxx mg/day 라는 수치를 얻는 방법이 됩니다.

 

정성/정량검사를 구분하기위한 방법은 간단하게 말하면 1+, 2+ 등으로 표시된 내용이라면 정성검사, xxx mg/day 등 수치로 표현되어있다면 정량검사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정량검사는 당연하게도 집에서는 검사가 불가능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소변스틱검사는 "간이"검사라는 점과 소변의 농도가 낮으면 하나마나한 검사가 된다는 점에 주의하셔야합니다.

 

즉, 스틱검사를 집에서 하신다면 가능한 소변의 농도를 짙게 (= 아침 첫소변 or 수분섭취를 제한하여) 하여 검사를 해보시는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수시로 스틱검사를 하시면 정신건강상 좋지않으니 삼가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04 신부전이란?

신부전이란 腎不全 즉, 신장이 완전하게 기능하지 않는다...라는 의미로 매우 폭넓은 범위를 일컫습니다.

즉, 신장이 멀쩡하지 않다(?) 라는 말이 신부전이라는 말인데 크게 두가지로 나뉩니다.

 

급성신부전과 만성 신부전입니다.

 

일반적으로 급성신부전(Acute renal failure)은 수시간에서 수일내에 급격히 신장기능이 떨어지는 문제로 당연하게도 신장기능이 이렇게 급격히 떨어지므로 몸에서는 소변량의 이상이나 심혈관계 이상, 호흡, 소화기부터 시작해서 신경계 등의 이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급성신부전은 환자 스스로 이상을 느끼게 되며 소변, 혈액검사 등으로 비교적 판단이 용이합니다.

 

이에반해 만성 신부전(Chronic renal failure)은 신장기능이 만성적이고 점진적으로 저하하는 질환입니다. 기본적으로 대부분의 만성 신부전은 진행이 느린탓에 자각증상이 없습니다.

 만성신부전의 진단조건
  1. 신장의 손상 
     -단백뇨가 있음
     -단백뇨이외에 이상병리, 화상진단(초음파 등), 검사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에서 신장에 명확한 장애가 보일때

   2. 사구체여과율 (eGFR)이 60 ml/min/1.73m2 미만

  의학적으로의 정의는 상기의 1,2 혹은 둘다 3개월이상 유지한 상태를 만성 신부전이라고 합니다.  즉, 만성적으로 사구체의 기능이 저하되었거나 저하될 우려가 있는 상태를 포함해서 만성신부전증이라고 일컫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05 신기능 정상?신기능이 정상인데 단백뇨?

신(장)기능은 어디까지나 신장이 얼마나 제대로 작동을 하고 있는가로 측정을 합니다.
즉, 신장이 아무 문제가 없다... 와 신장이 일을 제대로 하고 있다...는 다른 얘기입니다.

1. 신장이 아무 문제가 없다. -> 신장(조직)에 염증이나 손상이 없다.
2. 신장이 제대로 작동을 하고 있다 -> 신장이 노폐물을 제대로 처리하고 있다 (어려운 말로 항상성 유지)

다들 위의 1과 2를 착각합니다.
신장내과에서 신기능을 측정하기 위한 검사는 Cr (혈청 크레아티닌)측정은 1이 아닌 2에 해당합니다.
신기능이 정상인데 단백뇨가 나온다...를 이상하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신기능을 1로 착각하시는 분들입니다.

즉, 신장의 염증이나 손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신장이 노폐물을 일정이상 처리하고 있다면 신기능은 정상이라는 결과가 나온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신장은 절반이상 조직손상이 오더라도 신기능은 정상이라고 나올 수 있습니다. (이를 신장의 대체성이라고 하며 망가진 사구체를 대신해서 남은 사구체가 부담을 늘리는 시스템을 말합니다.)

참고로 신기능은 혈청 크레아티닌 (Cr)을 수식에 넣어서 나이와 성별을 기준으로 계산하며 그 결과를 eGFR이라고 하며 60ml/min/1.73m2 이하를 신부전으로 진단합니다.

06 사구체신염

흔히들 "사구체신염"을 마치 병명처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사구체신염은 사구체(신장의 부위)에 염증이 있는 질병을 통칭해서 부르는 이름입니다. 즉, 신장에 염증이 있다면 (그중 상당수가 혈뇨가 동반됩니다.) 사구체신염이라고 부를 수 있는겁니다.

마치 서울에 사는 A씨를 가르켜 이름을 부르지 않고 "한국인"이라고 부르는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딱히 한국인이라고 불러도 거짓은 아니지만 한국인은 수없이 많고 A씨는 그중에 한명일뿐이지요.

신장병도 마찬가지입니다.

사구체신염이라고 해도 IgA신증이나 막성신증, 미세변화신증 등 많은 질병이 포함되어있고조직검사 등의 확진검사를 하기전에 임상적으로 통칭하기위한 명칭에 불과한겁니다.

 

즉, 상당수의 신장병이 조직검사를 통하지 않고서는 병명을 확진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에 확진이 이루어지지 않은 단계에서 자주 사용되는 명칭인겁니다.

이와다르게 딱히 조직검사없이도 쉽게 알수있는 신장병이 있는데 당뇨병으로 인한 신증은 당뇨병성신증, 다낭신으로 인한 병은 다낭신 등이 있습니다.

07 신증후군에 대해서

신증후군도 마치 병명처럼 (특히 유아의 보호자가)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신증후군은 단순한 상태를 말합니다.

즉, IgA신증+신증후군이라면?

IgA신증이라는 병명을 지니고 있으며 신증후군 (nephrotic syndrome: 단백뇨 3.5g/day이상, 혈중 알부민 농도가 3.0g/dl 이하를 특징으로 함) 을 보이는 상태를 말하는겁니다.

 

즉, 병명과 신증후군은 다른 얘기입니다.

08 신장병의 원인

신장병의 원인은 매우 다양하지만 비중이 큰 내용만 다루면 당뇨병성 신증, 고혈압성 신증, 사구체신염, 유적적인 신증 (다낭신, 알포트 등)으로 나뉩니다.

대부분 (당뇨병이나 본태성 고혈압 등이 아닌한) 건강진단에서 갑작스런 혈뇨/단백뇨 등의 지적을 받는다면 사구체신염 즉, 사구체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가 많습니다. 

 

참고로 사구체의 염증은 다른 부위의 염증(예를들어 구내염이나 피부염 등)처럼 간단히 없어지지 않으며 현재 의학으로는 유일하게 염증을 없앨 수 있는 방법은 스테로이드밖에 없습니다.

09 기수에 대해서

흔히들 x기 등으로 분류를 해서 인식을 하는데 이중 주로 두가지가 있습니다.

-조직검사에 의한 신장조직기수
hass 기준으로 조직의 손상정도를 기수(그레이드)로 나눈것으로 I-V까지 나뉘어집니다.

-신기능에 따른 기준
신기능(eGFR)에 따른 기준으로 
90이상, 60-89, 30-59, 15-29, 15이하 로 나뉘며 각각 순서대로 1-5기수까지를 일컫습니다.

즉, 두가지 기수 잘못이해하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조직검사에 의한 기수는 조직의 손상도를 나타내기에 높은 기수라도 (ex 5기) 신기능 자체는 1기를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신장조직기수는 말그대로 신장조직의 손상도를 나타내므로 신장조직 200만개에서 어느정도(몇개) 나 손상되었는지 정도를 나타냅니다.

신기능은? 바로 이 신장조직이 일한 결과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이해하기 어려운 사람을 위해서 예를들어 설명을 합니다.

200만개의 정수기를 통해 약 1000리터의 물이 정수되고 있다고 합시다.

 

그런데 1년의 세월이 지나 노후화로 200만대의 정수기중 절반이 손상을 입어 가동하지 못한다고 합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수기를 통해 약 1000리터의 물이 그대로 정수되고 있다고 합시다.

 

이때 정수기의 절반의 손상을 조직의 손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hass 조직의 손상정도로 보면 기수 V로 절반의 조직이 손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정수된 물은 그대로 1000리터이죠.

 

이 경우 신기능은 정수된 물(여과된 소변) 을 의미하므로 신기능은 그대로 (정상) 변화가 없습니다.

 

얼핏보면 모순되어보입니다.

정수기가 절반이 망가졌는데 정수되어 나오는 물은 그대로이니...

하지만 이 경우 한가지 정수기의 압력이 2배가 되면? 정수기는 절반이 되어도 정수되는 물은 그대로 1000리터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사구체에서 일의 효율을 늘리면 그만큼 사구체여과율은 정상 혹은 약간의 저하를 유지할 수 있으나 그만큼 사구체의 무리한 효율 상승으로 손상될 가능성은 더더욱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사구체의 일부 남아있는 조직에 과도한 부하가 걸리는 상황을 "대사성 사구체과잉여과" 라고 부릅니다.

10 식이에 관해

대부분의 신장에 손상을 주는 원인과는 별도로 식이를 통해 신장기능의 저하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습니다.

이유로서는 신장에 주는 부담을 최소한으로 하는것과 별도로 이를 통한 단백질 대사의 개선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원질환(신장기능이 저하하는 근본이유)과는 관련이 없기에 그만큼 한계도 존재합니다.

신장에 부담을 줄이기위한 방법으로서 기본적으로 권장되는것이 저염, 저단백...말그대로 짜지않게 단백질의 양을 적게 섭취하는것이 도움이 될수있습니다.
기준은 소금 3-6g/day, 단백질 0.6-0.8g/체중(kg)/day 입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소금은 Nacl이므로 나트륨과 소금은 다르다는것 그리고 단백질의 양은 식품속의 함량으로 식품별로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상기의 저염, 저단백이 모든 신장병 식이의 기본이 되며 신장기능이 더욱 저하된 경우에는 추가로 식이제한이 필요합니다.


대략 신기능 (eGFR) 30이하에서부터 추가 식이제한이 필요한 경우가 많고 개인차가 있으므로 혈액검사로 인, 칼륨의 수치가 정상적인지 아니면 기준치를 초과하였는지를 확인하여 이후에는 식이제한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신기능 정상인 사람이 칼륨, 인의 제한은 할 필요가 없으며 제한을 한다고 신기능이 회복되거나 신장에 좋은 일은 없습니다.

모든 식이는 체중감량없이 생활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전제를 지켜야합니다.

11 면역에 대해서

사구체신염중 상당수의 원인이 자가면역질환입니다.

이를 달리말하면 신체내부의 면역물질이 잘못된 작용으로 스스로에게 해를 끼치는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흔히들 잘못 생각하시는 것들이 면역이 약하기에 문제가 발생하였다고 착각하고 갖은 방법으로 면역향상을 위한 별의별 기상천외한 먹거리를 찾으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즉, 원인(면역이 약하다), 수단(건강식품) 모두 틀린 결론이고 이를 해결을 하려고 하니 당연하게도 좋은결과를 볼 수 없습니다. 무턱대고 스테로이드로 면역을 저하시키는것이 답이 될수도 없지만 그만큼 면역강화라는 세일즈 용어에 속지마시길 바랍니다.

12 건강식품

혹시나 싶지만 신장에 도움이 되는 먹거리는 존재하지않습니다.
현재 신장조직에 도움이 되는 민간요법, 식자재를 비롯한 방법은 증명된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건강식품, 별의별 약초 등등으로 신기능을 떨어뜨려 투석을 앞당기는 어리석은 분들이 많습니다.

부디 그 전철을 밟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략 건강검진에서 갑작스런 단백뇨나 몸의 이상(부종이나 혈뇨 등) 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들이 부디 이상한 한의원이나 사기꾼에게 속아넘어가지 않기를 기원합니다.

(검색하면 온통 터무니없는 한의원이나 요상한 먹거리를 소개하는 블로그밖에 안보이는 현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상기 게시물에 이어 이번에는 홋타선생이 말하는 상인두 치료(B스팟)의 의미에 대한 게시물을 작성합니다.

앞으로 좀더 꾸준하게 글을 작성하려는 계기가 되려고 합니다. (스스로의 채찍질...)

 

 

  • 잊혀진 치료법

  • 상인두와 B스팟치료

  • 상인두염의 구분

  • 만성 상인두염의 원인

  • 만성 상인두염의 증상

  • 상인두 치료란

  • B 스팟치료는 왜 잊혀져있었는가?

  • 상인두염 예방법

  • 다나카 선생의 B스팟에 대한 견해

 

 

홋타선생은 편도 적출 + 스테로이드 펄스로도 관해되지 않는 환자에 대한 치료법으로서 B스팟 치료를 행하고 있습니다.
면역의 오작동을 정상화하는 상인두 치료법은 사람들이 그다지 흥미를 갖지않는 치료법이었으나, IgA신증 치료법으로서 홋타선생에게 재발견되어 현재 여러분야에서의 치료에 유효하다는 결과를 내고 있습니다.

 

 

 

1. 잊혀진 치료법

 

상인두염에 대해서, 상인두와 면역의 관계, B스팟 치료에 관해서 (출처 : 병을 고치는 코 가글 건강법 病気が治る鼻うがい健康法)

 

이 책의 제목을 보면 [코 가글]에 관한 내용이라고 누구나 생각하리라고 생각하나 실은 더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바로 상인두 치료입니다.

이 치료는 [B스팟 치료]라는 이름으로 연구되던 치료법이었으나 어째서인지 최근에는 완전히 잊혀져있던 치료법이었습니다. 이 치료법의 발견자는 호리구치 선생이라는 의사로 [B스팟의 발견 -현대의학에 남겨진(난병)의 진원지 Bスポットの発見ー現代医学が取り残した「難病」の震源地 (カッパ・サイエンス)」] 라는 책에 자세히 적혀있습니다. (현재 절판)

그 서적에 있는 내용을 간략히 정리하면 난병이라는 질병의 경우 한번 치료를 시험해볼 가치가 있다는 내용으로 되어있습니다.

 


2. 상인두와 B스팟 치료

B스팟의 [B]는 비인강(鼻咽腔)의 이니셜이다.
비인강(鼻咽腔)은 상인두와 같은 의미로 조금 오래된 표현이다.

 

호리구치선생은 비인강(鼻咽腔)혹은 비인강염 (鼻咽腔炎) 등의 표현을 사용했다고 하나 여기서는 상인두라는 표현을 쓰는것으로 하겠습니다.

 

상인두 (B스팟)은 코로 호흡한 숨결이 콧구멍을 지나 부딪쳐 아래로 향하게 방향을 바꾸는 장소입니다.
상인두는 면역시스템을 작동시키는 장소로 표면은 섬모상피세포로 뒤덮여있으며 표면에서는 언제나 점액이 분비되고 있습니다. 먼지나 세균 등 이물질이 들어오면 가래로서 배출하는 움직임을 보입니다.
그리고 여기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부착하면 섬모상피세포는 면역시스템으로 명령을 내려 적에대한 공격을 시작합니다.
즉, 코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 [적]이 콧속을 통과한 경우 상인두가 면역시스템과 외적과의 전쟁터가 되는것입니다. 그리고 이 전투가 상인두의 염증이 생기는 이유입니다.

참고로 중인두나 하인두는 단순한 공기의 통과점에 불과하며, 면역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3.상인두염의 구분

 

상인두염에는 급성과 만성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일컬어지는 상인두염은 감기에 의해 일어나는 급성 상인두염입니다.

급성 상인두염의 병세
급성 상인두염은 감기에 의해 발생하므로 증세는 목의 통증, 콧물, 기침 등 입니다.
목의 통증은 중인두(中咽頭)에서 하인두(下咽頭)에 걸처 일어나는 경우가 많고, 타액을 삼킬때의 통증 등은 착각하기 쉽지만 사실 상인두(上咽頭)가 원인은 아닙니다.

이러한 실제 환부와 통증을 느끼는 부위의 차이는 관련통 (関連痛)이라고 부릅니다.
목의 통증만이 아닌 두통이나 어깨결림이 관련통으로서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만성 상인두염증이란

만성 상인두염이란 상인두가 만성적으로 염증을 일으켜 면역시스템의 이상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만성 상인두염이야말로 여러가지 난병의 원인일 될 가능성이 있는 중요한 병입니다.

만성 상인두염이라는 병명으로 목의 통증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책을 읽어보면 이 병은 하나의 개념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상인두에서는 면역시스템이 작동하고 있으므로 언제나 염증을 일으키고 있는 상태입니다.
문제는 이 염증이 만성화되었을때 입니다.
염증이 만성화되면 면역시스템은 오류를 일으킬 경우가 있습니다.

(오작동의 자세한 매커니즘에 관해서는 [병을 고치는 코가글 건강법]을 참고해주세요. 알기쉽게 만화로 설명되어있습니다.)

홋타선생은 IgA신증이 이 오작동에 의해 생겼을 가능성에 착목했습니다.
[감기는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은 상인두염을 만성화시켜서는 안된다는 의미를 뜻한다고 봅니다.


4. 만성 상인두염의 원인

 

1. 세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에 의한 것
2. 자율신경에 의한 영향


홋타 선생은 이 두가지를 원인으로 생각합니다.

 

5. 만성상인두염의 증상

 

만성 상인두염의 증상이 어떻게 나타나는가는 개인차가 큼니다.

일반적으로 목의 통증 등 급성 상인두염과 동일한 증세이나 좀더 가벼운 경우도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홋타선생은 이전 연구자의 보고를 포함하여 생각할 수 있는 병세는 이하의 내용이 있습니다.

어깨결림, 목결림, 목의 위화감, 후비루 (콧물이 목으로 넘어감), 눈의 가려움, 위장의 불쾌감, 설사, 변비, 자율신경실조증 (조울증, 분노 조절 등), 현기증, 저혈압, 신경증, 심신증, 틱, 관절 류마티스, 편도염, 당뇨병, 알레르기 질환(꽃가루, 아토피 등), 구내염, 치통, 두통, 신장병(IgA 신증), 장척농포증, 대장염, 네프로제 증후군 등

면역의 오작동이 일어나므로 (간단하게 말하면 백혈구등이 폭주하여 몸에 상처를 내는 등) 특정 단일의 증세가 아닌 어떤 증세가 나타날지 알수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신장병의 치료로서 B스팟 치료를 행한 환자의 환자의 꽃가루 알러지가 완화되는 현상이 수차례 있었다고 합니다.


6. 상인두 치료란
만성 상인두염의 치료는 눈으로 보는것으로는 알수없으며, 상인두에 염화아연을 바르는것으로 강한 통증이나 출혈이 있다면 만성 상인두염으로 진단됩니다.

 

이 염화아연을 바르는것이 B스팟의 치료입니다.

 

본래 무의식적으로 행해지고 있는 외적의 배제 (면역)를 염화아연을 바르는것으로 외적을 무찌르는것을 도와 전투를 진정화하는 것이 B스팟의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치료를 반복함으로서 염증은 가라앉고 출혈이나 통증은 완화됩니다.

그와함께 만성 상인두염으로 발생했던 질병이 낫는 원리입니다.

 

또한 무엇인가 병의 원인이 상인두에 있는지 어떤지는 치료를 개시하기전에는 알수없으나 상인두에 원인이 없다면 통증이나 출혈이 일어나지 않으므로 의미없이 아픔을 느끼거나 할 걱정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즉, 통증이 있다면 그대로 치료를 계속하는 것으로 몸의 이상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라는 것입니다.

7. B 스팟치료는 왜 잊혀져있었는가?

 

이렇게 여러가지 효과가 있는것으로 생각되는 치료법이나 극히 일부의 이비인후과에서만이 이 치료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하의 두가지가 있습니다.

1. 병원측의 돈벌이가 되지않음
환자로서 보면 감사한 일이나 이 치료는 염화아연을 목에 바를 뿐이므로 비용이 거의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돈벌이의 목적으로 보면 전혀 매력이 없는 치료법입니다.

2. 매우 큰 통증
또하나의 문제 그것은 치료의 통증입니다.
염증이 심할수록 엄청난 통증이 발생하며 통증이 심할수록 효과가 있다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감기에도 절대적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있으나 엄청난 통증으로 환자가 진료를 기피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8. 상인두염 예방법


코 가글
B스팟치료는 즉효성이 있는 치료법이나 병원의 진료가 필요하며 염증을 가라앉히기위한 치료에는 통증이 동반됩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서 상인두염을 예방하기위한 방법으로 코가글이 유효합니다.

코가글이 필요한 이유

약은 기본적으로 병을 완화하기 위한 치료법입니다.

면역력이 떨어져 비염이 되었을때 증세가 심각한 경우에는 항생물질 등을 사용하나 항생물질은 나쁜 균만이 아닌 좋은 균도 없애버리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심각한 증상에는 항생물질을 사용하는것이 필가피하나 평소에 약에 의존하지않는 건강한 몸을 만드는것이 중요합니다.

나쁜 균만을 정확히 없애기 위해서는 자기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비염이나 축농증에 효과가 있으며 또한 전신의 면역을 활성화 시키는 방법으로 [코 가글]이 매우 유효합니다.
다만 귀에 질병이 있는 경우에는 하지않는 편이 좋습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선생과 상담하는 편이 좋습니다.

 

코 가글의 세부 목적
코 가글에는 코의 호흡을 쉽게 하기위한 것만이 아닌 목의 윗부분, 콧구멍의 깊숙한 곳의 상인두의 세정에 의해 기대될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곳은 보통의 가글로는 세정할 수 없습니다.

[코 가글]이라고 말하면 코를 위해 행하는 것으로 보이기 쉬우나 실은 면역력을 높이기위한 의미로서의 건강법에 효과가 있습니다.


필요한 준비물

사용하는 것은 보통의 수돗물이 아닌 생리식염수 입니다.

참고로 수돗물을 사용하면 통증이 있습니다.

또한 수돗물은 미량의 세균이 있으므로 마시는 경우에는 문제가 없어도 코 가글에 사용했을 경우 문제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생리식염수 만드는 법
물 1000 : 소금 9 의 비율로 만들어지는 식염수입니다. (물 lL라면 소금 9g)
물은 증류수나 정제수를 사용합니다. (어느쪽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증류수는 검색하면 만드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위생상 만들어놓는것보다 매번 만들어서 사용하도록 합니다. (약국에 가면 생리식염수를 팔고 있으니 싸게 구매도 가능합니다.)

하는 법
시선을 위에 두고 코에 생리식염수를 흘려넣어 입으로 뱉습니다. 이것을 양쪽 코로 행합니다.
1회의 코 가글에 사용하는 생리식염수를 약 100 - 200 ml정도 입니다.

세정중 침을 삼키면 귀로 들어갈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중이염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세정후 바로 코를 풀지 않도록 합니다.
코로 생리식염수를 넣어 입으로 뱉음 이것이 [코 가글]의 전부입니다.

코가글에는 예방효과만이 아닌 치료효과도 있으므로 B스팟 치료를 병행하면 더욱 큰 효과를 볼수 있습니다.

 

 

9. 다나카 선생의 B스팟에 대한 견해

 

이하의 내용은 일본에서 B스팟 치료를 하고 있는 다나카 선생 (이비인후과) 의 B스팟에 대한 견해입니다.

다나카 이비인후과의 사이트에서 ( http://www.tanaka-jibika.jp/tanaka_nodo.html )

아직 확실한 과학적인 근거가 명확하지는 않으나 센다이의 신장내과의 홋타 선생이 IgA신증에 대한 B스팟치료의 효과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홋타선생은 IgA신증의 치료로서의 편도적출 + 스테로이드 펄스를 제창한 의사입니다. 본 사이트에서는 B스팟치료가 IgA신증에 유효한지 어떠한지 판단이나 평가는 하지않습니다.

 

그러나 B스팟 치료법자체는 염화아연을 바르는 것 자체가 큰 리스크를 짊어지는것은 아닙니다. 그러므로 편도적출 + 스테로이드 펄스를 포함한 IgA 신증에 대한 현시점에서의 표준적인 치료를 받고고 효과를 얻지 못한 환자의 경우 신장내과에 의한 제대로 된 치료와 함께 보조적인 치료로서 B스팟 치료를 받는것은 문제가 없다는 판단입니다.

 

 

 

 

저는 홋타선생밑에서 해당 치료를 했고, 개인적으로는 치료를 통한 효과를 봤습니다.

비염을 비롯한 내용에서 효과를 보았고, 신증의 관해유지를 위한 방법으로 현재도 하고 있습니다.

해당 내용에 대해서 참고하실 분이 있으시면 읽어보시기를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오늘은 홋타 선생의 치료개념중 중요내용중에 하나인 상인두에 대해서 정리하는 게시물입니다.

사실... 이 내용을 쓰기 시작하면 자세한 내용 (제가 스스로 하고있는 상인두염 치료에 대한 내용) 을 정리해야하므로 해야지...해야지...하면서 뒤로 미뤄왔던게 사실입니다. (귀차니즘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홋타선생의 치료법중 매우 중요한 내용이므로 다루지 않는것도 말이되지 않으므로 일단 다른 커뮤니티에서 올린것을 중심으로 서서히 정리해서 게시물을 늘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제 게시물을 읽으려고 하시는 분도 그렇게 많지도 않으니 사실 심적으로 여유는 있습니다 ㅎ)

 

 

  • 상인두 치료의 역사
  • 최대의 메리트
  • 치료와 치료방법
  • 상인두 치료의 의학적인 분석에 의한 염증확인
  • 치료사례

 

 

 

상인두의 위치

 

 

 

상인두치료의 역사


1984년 발행된 [B스팟의 발견]의 저자 호리구치씨는 부친이 의사였던 영향에 의해 자신도 의사의 길을 걸어 도쿄대학 의학부에 입학했으나 전공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린시절부터 감기에 잘 걸려 잔병치레를 자주 한 경험을 떠올려 [감기]에 관한 지식을 익히고 목의 가려음의 정체에 대해 밝혀내겠다고 결심하고 이비인후과를 전공하여 졸업후 대학병원에서 일하기 시작했으나 역시 감기에 대해 고민을 했다고 합니다.

[목의 간질간질함은 뭘까?]

그러한 의문을 가진 사람은 그 뿐만이 아니었으나 호리구치 씨는 선배로부터 간질간질함의 정체는 염증이라고 듣고 깜짝 놀랐다고 합니다.

[감기의 원인은 염증인가?]

이때 그는 선배로부터 염증을 가라앉히는 약품을 주사기로 도포하는 방법에 대해 배우고 있었습니다.
약품은 1%의 염화아연이나 보스민 액으로 옛날부터 소염제로서 사용되던 약품이었습니다.

감기기운이 있었을때 선배에게 주사기로 염화아연을 목에 뿜어내는 방법을 부탁하였고 심한 아픔에 의자에서 몸을 박차고 일어났다고는 하나 이때 상인두의 염증에 대해서 알아냈다고 합니다.

1호 환자는 조카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되지 않아 친가에 귀성한 조카가 40도의 고열을 내고 있었습니다.
호리구치는 주사기대신 가지고 있던 면봉에 1%의 염화아연을 묻혀서 상인두에 발라 (도포)본 결과 당연하게도 매우 고통스러웠으나 10분도 지나지 않아 조카가 침대를 박차고 일어났다고 합니다.
조카의 갑작스런 상태호전에 가족은 물론 호리구치씨도 놀랐으며 다음날에는 40도의 열도 빠르게 낮아져 정상이 되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우연에 의한 경험으로 면봉을 사용해서 치료하는 새로운 방식의 치료법은 현재도 많은 의사가 같은 방법으로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주사기를 사용하는 것보다 면봉으로 도포를 하는것이 더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밝혀져있습니다.


2. 최대의 메리트


1. 염증이 있는 부위에 직접 바르는 것이 가능
2. 도포이후 면봉에 출혈이 있는가를 확인하는 것이 가능 (염증여부)
3. 면봉에 부탁된 상피세포를 체크하는 것으로 염증의 심각성을 체크 가능

 

3. 치료와 치료방법


면봉에 염화아연을 발라 아데노이드에 도포하는 방법은 의사에 따라 염화아연 농도가 다르거나 염화아연 대신에 다른 약품을 도포하는 경우도 있다. 호리구치씨의 경우 1%의 염화아연으로 치료.

또한 [병을 고치는 코로하는 가글 건강법]에 소개된 스기타 이비인후과의 원장 스기타씨도 1%의 염화아연으로 치료.

그러나 신장내과의인 홋타선생는 이비인후과가 전문분야가 아니므로 0.5%의 농도로 치료를 행하나 그래도 출혈과 아픔이 있어 환자의 병세를 완화할 수 있으므로 0.5%로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좀더 자세히 치료법을 해설하자면, 염화아연을 적신 면봉을 코속에 넣고 1분동안 악품이 스며들어가기를 기다려 면봉을 제거.

염증이 있는 환자라면 고통과 함께 면봉에 피가 스며들게 된다.

이후 입으로 면봉을 넣고 같은 방식으로 염화아연을 바른다.
(상기 내용은 스기타 선생의 방법으로 의사에 따라 약간씩 방법이 다릅니다.)

치료는 매일 하는것이 제일 좋으나, 멀리서 오는 환자는 힘든 경우가 많다.

홋타선생의 경우에는 1일 1,2회, 0.25-0.5%의 염화아연을 환자에게 주고 자택에서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한다.

 

 

다만 자택에서 할 경우 주의가 필요합니다. 머리를 너무 많이 기울이면 코의 후각신경을 자극하여 후각, 미각이 저하하는 일이 희박하지만 있다고 합니다. 자택에서 할때는 누워서 목뒤에 베개를 놓고 머리를 더이상 젖힐 수 없는 자세에서 합니다.


진료 내용을 더 자세히 의학적으로 하면 
염증이 있는 경우 상피세포가 망가져 변화하여 작은 조각이 되어 버립니다.
또 이 안에 동물의 체내에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떠다니는 세포 (백혈구라던가)가 있다면 염증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4. 상인두 치료의 의학적인 분석에 의한 염증확인


1. 점막의 상피세포의 상태
2. 섞여있는 세포의 종류
3. 떠다시는 세포의 유무, 잡균의 종류나 양

을 확인하는 것으로 염증의 상태를 자세하게 알 수 있습니다.
(출처:B스팟의 발견「Bスポットの発見」)

 

5. 치료 사례


호리구치씨나 홋타씨의 책에 기재되어있는 병례의 일부를 소개

41세의 주부
10년전부터 집먼지 알르레기로 언제나 재채기나 콧물 등으로 고민했으며, 3년간 알레르기 치료를 받았으나 개선되지 않았으며  두통, 어깨결림, 우울증 등 자립신경조율증의 증세가 있음

호리구치씨에게 찾아가 진찰을 받아본 결과 아데노이드에 심한 염증이 있어 심한 통증이 있다고 판단하에 마취제를 사용하여 염화아연을 도포하는 방법을 써서 1주일만에 증세가 완화하였고, 10일째부터 출혈이 없는 상태가 되었으며 2주일째 통증이 거의 없어질정도로 개선.

약 20일후에는 상기 증상이 전부 없어졌다고한다. 그러나 증상이 없어져 진찰을 그만둔후 3개월후 다시 병원을 찾아왔다고 한다.

호리구치씨에 의하면 분비물에서 호산구(과립구의 일종으로 면역세포)가 발견되는 상황이었으며, 다시 치료를 시작하여 50일만에 완치.

이후 1년간 알레르기증상은 나오지 않았다고 (출처: B스팟의 발견 (Bスポットの発見)

 

 

21세 여성

1년정도 전에 감기에 걸린후로 만성적으로 목의 통증과 열이 있었으며, 3개월전부터는 관절의 통증도 함께 나타나고 있었다고 한다.

더블어 혈액검사를 한 결과 IgA 수치가 높아져 있었으며 그대로 방치하면 IgA신증의 발병가능성이 있었음.

 

검사결과 상인두에 만성적인 염증이 있었기에 0.5% 염화아연을 2개월에 한번 자택에서 아침 2회 미약한 산성전해액 (微酸性電解水)으로 코를 세척하여 병세를 지켜봄. 2개월후에 관절통증이 없어져 치료가 종료. 자주 걸리던 감기가 병원에 다니던 기간중 한번도 걸린적이 없었고 높았던 IgA수치도 서서히 낮아져갔다.(출처:병을 고치는 코세척의 건강법 (病気が治る鼻うがい健康法より) by 홋타)

 

그녀처럼 상인두염의 치료로 관절통증이 낫는 경우도 많으며, 예를 들면 난병이라고 일컫어지는 류마티스가 개선되는 등의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오늘은 제가 앓았던 IgA신증에 대해서 전반적인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아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IgA 신증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면이 많습니다.
그러나 밝혀진 점도 많습니다. 밝혀지지 않은 부분만을 생각하며 IgA신증 전체에 대해서 알아보려하지 않는것은 스스로 치료의 길을 포기하는 것과 같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포함해서 IgA신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IgA 신증 개요

한국, 일본을 비롯한 동양에서 가장 많은 만성 사구체신염으로 (30% 이상으로 추정) 조직검사를 하면 사구체의 메산기움 영역이라는 부분에서 세포의 증식을 볼 수 있으며 메산기움 영역에 면역 글로불린 (항체로서 작용하며 IgA, G, M, D, E 등의 종류가있다)의 일종인 IgA가 침착하는 질환입니다. 
(인종적으로 동양인에게 가장 많아 서양,구미에서는 발생빈도가 낮아 동남아에서도 많이 발병하고 있을것으로 보이나 한국, 일본처럼 건강검진의 빈도가 적으므로 확인/확진이 되지 않고있으리라고 예상됩니다.)

어떤 항원이 몸에 들어가 (특히 목이나 장의 점막) 이에 대한 항체로 정상적인 IgA와는 구조적으로 변형이 일어난 IgA1이 생산되고, 이 면역 복합체가 메산기움 영역에 침착하는 것으로 간주하고 있으나 아직 원인이 되는 항원이 밝혀지지않아 현재 원인불명입니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는 편도를 중심으로 만성 감염과의 관계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IgA 신증의 증상은 다양하며 종종 재발성, 지속성 혈뇨나 만성 신장염 증후군으로 발전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특별한 증상이 없어 검진이나 다른 질병으로 소변 검사시 단백뇨, 혈뇨 혹은 (감기, 장염 등)감염에 따른 육안적 혈뇨에 의해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옛날에는 IgA 신증은 예후가 좋은 만성 사구체 신염으로 간주했지만 신장 조직검사가 보편화됨에 따라 반드시 예후가 좋다고는 말할 수 없으며 20년후에는 30~40 %가 신부전으로 진행되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또한 건강 상태는 시기에 따라 변화가 이루어지기에 조직검사의 시점에서는 활동성은 낮았다고 해도 몇년후에는 매우 활동성이 강한 병변으로 바뀔수도 있으므로 방심할 수 없는 질병입니다. 정기적 인 소변/혈액 검사는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조직검사를 통해 항상 상태를 살펴볼 수 있어야합니다.
자반성 신장염이나 간경변에서도 2차성 IgA 신증으로 진행되며 원발성의 IgA 신증과는 별개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IgA신증의 진행

a. 체내의 면역물질중 IgA (면역글로블린 A)가 어떤 이유에서인지 당의 일부가 결핍된 변형 IgA (당쇄부전 IgA 일명 IgA1)가 생산된다.
b. 당쇄부전 IgA (IgA1)는 서로 잘 결합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고, 이 IgA1가 혈액을 타고 신장의 사구체 (정확히는 사구체중 메산기움영역)에 응집되어 뭉쳐진다.
c. 세포의 면역을 담당하는 T림프구는 사구체에 문제(처리를 해야할 외부항체 등이 존재)가 있다고 판단
d. T림프구는 사구체의 이상을 해결하기위해 호중구, 매크로퍼지 등의 백혈구에 지령을 내려 사구체를 공격
e. 정상적으로 작동중인 사구체가 공격을 받음으로 인해 혈관염이 발생
f. 혈관염으로 인해 혈뇨 및 단백뇨가 발생
g. 혈관염이 완전히 진행되면 해당 사구체는 염증에 의한 흉터로 인해 경화되며 경화된 사구체는 아무런 기능을 하지 못한다.
h. 혈관염은 다시 주변의 사구체로 계속해서 진행된다. 
i. 이후 g -> h 를 반복

# a의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주로 외부의 항원(바이러스나 세균 등)으로 인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
# b까지 진행이 되어 신장에 IgA응집이 일어나는 케이스는 1/10명의 비율로 비교적 높게 일어나나(일본 데이터) 그중에 IgA신증으로 발전하는 케이스와 그렇지 않은 케이스가 있으며 이유에 대해서는 현재 명확하지않음. 
# c 어째서 T림프구가 오작동을 일으키는지 여부는 명확하지않음.
# d 최근의 연구에 따르면 T림프구는 편도에서 생성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있다. (https://cancer.osu.edu/news-and-media/news/tonsils-make-t-cells)
일본에서 IgA신염환자의 편도선을 제거하기 시작한것은 임상적인 판단에 의한 결과이지만 최근에는 이를 뒷받침하는 연구결과가 나오고 있으며 편도선에 관한 일본의 연구가 많은것은 임상에서 편도선 적출 + 스테로이드 펄스가 효과를 발휘하고 있기에 그 원인을 찾기위한 연구의 결과로서 나타나고 있다.

 


IgA신증에서 혈뇨와 단백뇨의 의미


혈관염으로 인해 사구체가 공격을 받으면 우선 혈뇨가 발생합니다.
초기단계에서는 단백뇨가 발생하는 경우와 발생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발생하지 않는 경우는 아직 사구체 여과망의 손상까지는 이르지 않았거나 혹은 발생한 소량의 단백질을 세뇨관에서 재흡수한 경우입니다. 그러나 사구체의 혈관염은 한개의 사구체에서 일어나는 일이 아니라 대규모 사구체로 번지는 상황이기에 모든 사구체에서 발생하는 혈뇨와 단백뇨의 합산이 소변검사의 결과가 됩니다.
그 때문에 혈뇨가 심하다라는 것은 그만큼 혈관염에 의해 피해를 받고있는 사구체가 개체수가 많다 라는 의미로 직결됩니다.

다만 단백뇨는 조금 다릅니다.
단백뇨는 [현재 혈관염에 의해 여과망이 망가지는 사구체에서 흘러나오는 단백질], [혈관염에 의해 이미 경화된 사구체에서 흘러나오는 단백질]의 합계가 됩니다. 

그렇기에 신장내과의는 단백뇨의 양을 주요 지표로 사용하고 이를 통해 향후 예후를 판단합니다.
즉, 단백뇨는 이미 망가진 사구체의 증거이자 앞으로도 사구체가 지속적으로 어떤 예후를 보일지를 단적으로 알려주는 지표가 되는겁니다.

혈뇨 = 혈관염이 진행중인 사구체에서 배출 (사구체가 공격받고있는 증거)
단백뇨 = 혈관염이 진행중인 사구체의 여과망이 망가져 배출되는 단백뇨 + 혈관염의 결과 경화된 사구체를 통해 여과망을 통과해 배출되는 단백뇨 

상기 내용의 자세한 내용은 IgA신염 근본치료 네트워크 ( https://hellojworld.com/34 )에 더욱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Cr (혈청 크레아티닌)의 의미

크레아티닌은 근육을 움직일때 필요한 크레아틴이라는 아미노산이 분해된후 나오는 노폐물입니다.
크레아티닌은 근육 주변의 혈류를 타고 결국 신장에 도착합니다. 그래서 혈액이 여과되는 노폐물인 크레아티닌은 몸에 불필요한 물질이므로 (신장에서만 처리가 이루어지고 거의 재흡수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혈액으로 돌려보내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즉, 크레아티닌은 노폐물이기에 낮을수록 좋은것이고, 이 크레아티닌의 처리(여과)가 가능한 유일한 장기가 신장입니다.
그렇기에 이 크레아티닌의 처리로 신장기능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것입니다.

단위를 보면 mg/dl 입니다.
즉, 혈중농도가 문제가 됩니다. 당연하게도 탈수나 링겔 등을 맞으면 수치가 변동하게 되는 이유를 여기에서 알수 있습니다.

 

 

IgA신염 환자의 식이의 필요성

신장의 처리하는 여과의 업무는 식이에 따라  80이 되기도 120이 되기도 합니다.
신장의 역할은 여러가지이지만 역시 생명유지활동에 가장 중요한 내용은 대사활동이고 그중에 필수적인 내용이 여과에 의한 노폐물처리입니다. 크레아티닌 자체는 몸의 근육량에 따라 정해지기에 아무리 낮춰도 결국 개인에 따라 더이상 줄일수없는 한계가 당연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단백질 대사의 경우 기본적으로 섭취하는 단백질에 따라 처리해야하는 단백질의 양이 변화하게됩니다.

단백질 대사
단백질의 경우 섭취후에 신체에서는 크게 두가지 사용법이 존재합니다.

1. 에너지원으로서 사용
2. 근육으로 합성

신장에 부담을 주는 요소는 1로서 에너지로 사용되고 난 이후 남는 찌꺼기를 요소질소 (BUN)이라고 하며 이를 신장에서 처리하게됩니다.

성인의 경우 일반적으로 생각보다 많은 단백질을 필요로하지 않습니다.
이유로서는 우리 몸에서 단백질의 배출을 가능한 막고 있으며 단백질을 재활용해서 필요한 부분만 재구축한다는 점(단백질은 우리몸의 구성뿐만 아니라 면역물질 등도 만들 수 있는 만능 블럭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어른의 몸은 이미 대부분 구성이 끝나 성장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

식이법의 계산 방법에 대해서
BUN < Cr X 10 : 섭취된 단백질과 칼로리가 균형을 이루고 있는 상태
BUN > Cr X 10 : 섭취 단백질 과다 or 칼로리 부족

 

 

 

신증에서의 저염식의 당위성에 대해서

염분의 과잉섭취는 혈액의 삼투압 유지를 위해서 혈액중 대량의 수분을 끌어들이게 됩니다.
결과적으로 체내에 순환되는 혈액량이 늘어나게 되고 그 결과 말초혈관에 가해지는 저항이 강해져 혈압이 높아지게 된다고 논리입니다. 즉, 저염식의 이유는 혈압의 제어를 위한것이 됩니다.

위의 식이를 하는 이유를 보셨으면 알겠지만 위 이유가 식이를 하는 이유이며 반대로 식이는 신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것일뿐 치료와는 관계가 없음도 알수있으실 겁니다.
(예외적으로 혈압으로 인한 신기능저하의 경우 식이와 혈압강하제가 치료로 이어질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혈압강하제(혈압약)도 치료가 아님을 알수있으실 겁니다.

# 저염, 저단백이 어느정도 신기능의 유지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 명확하게 연구, 증명된 논리는 없습니다. (저염, 저단백의 기준에 따른 결과연구 등)
# 증명되지는 않았으나 신기능 유지에 긍정적이라는 연구결과는 있습니다.

 

IgA신염 환자에게 있어서의 신기능 정상의 의미

IgA신염은 단적으로 말하면 사구체의 혈관염이라는 단 한마디로 축약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사람의 사구체는 좌우합쳐서 약 120만개의 사구체가 존재하고 있고 개인차가 많지만 신염의 진행속도는 그렇게 빠르지 않습니다.
때문에 대부분의 환자가 혈뇨, 단백뇨가 발견되었을때는 신기능정상이라는 판정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이 요소 (진행이 느림, 신기능 정상) 이기에 다들 안심을 넘어서 방심을 하는 케이스가 많은것이 문제가 된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신기능이 정상이라는 의미는 어디까지나 Cr이 정상(크레아티닌의 여과작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이라는 의미일뿐이며, 이는 곧 사구체가 받는 부담은 무시하고 현재 여과는 제대로 처리하고 있다는 결론에 불과합니다. (즉, 사구체가 망가지면서도 여과작업만 하고있다면 신기능은 정상으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비유를 위해 A와 B 두 회사를 통해 설명을 해봅시다.

 A: 사원수 20명의 회사로 연매출 100억
 B: 사원수 10명의 회사로 연매출 100억

A와 B 두회사를 비교하면 사원의 능력이 동일하다면 B의 사원은 그만큼 A의 사원보다 두배의 일을 해야합니다.
즉, A,B 어느쪽도 100억이라는 연매출을 위해 일을 처리하고 있지만 각 1명의 직원이 하고 있는 일의 양 (1개의 사구체가 하고 있는 일의 양)은 다르며, B의 직원(사구체)는 혹사당하고 있습니다.

사구체는 보상기능이 있기에 망가진 사구체가 발생하면 다른 사구체가 망가진 사구체 대신 계속해서 여과를 진행합니다.
사원수가 10->9 명이되면 10명이 각각 10억씩 담당하면 될일을 9명이 한명당 11억이상의 일을 해야합니다. 
즉, 망가진 사구체가 늘어나도 각 사구체에 부담이 늘어날뿐 전체 여과자체는 계속해서 이루어집니다. (Cr변화없음)

반대로 Cr 에 급격한 상승이 일어나는 시점은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바로 사구체의 보상기능으로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까지 와버렸음을 알려주는것입니다.
즉, Cr 이 높아지기 시작했다는것은 지금까지 보상기능으로 쿠션역할을 해주었던 사구체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것을 의미하는것으로 앞으로 Cr이 급격하게 상승할것이라는것을 알려주는것입니다.

그렇기에 "신기능 정상"이라는 의미를 잘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반복되는 얘기이지만 사구체의 혈관염이 진행되면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A상태였던 사구체가 혈관염의 진행으로 세포괴사가 진행됨에 따라 B로 진행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겉으로 보기에는 A나 B나 Cr의 차이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정해진만큼의 일(100)을 처리하고 있기에 현재의학수준으로 임상에서 내부의 사구체부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때문입니다.
세포괴사(경화) 정도를 보기위해서는 조직검사가 필요하나 조직검사로 모두 확인할 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왜냐하면 조직검사로 떼어낸 세포가 전체의 조직을 대표하는 (평균적인) 사구체라고 단정지을수 없기때문입니다.

결론으로 신기능 정상이니 괜찮다 라는 생각은 매우 안이하기 짝이없는 생각이고, 일본에서 조기치료가 강조되는 이유입니다.

 


 

가끔보면 많은 단백뇨 배출에도 불구하고 "스테로이드의 부작용이 걱정되기에 경과관찰만 계속하겠다..."라는 환자가 많이 보입니다. 스스로의 신장에서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알고나면 부작용이 문제가 아니라는것을 알계되실겁니다.

신기능의 손상으로 신부전인 환우의 경우 신기능을 회복할 방법은 현대의학으로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만약 신장을 회복시킬 수 있다며 접근하는 분이 있다면 의심할여지없이 사기꾼이므로 주의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조기발견으로 치료의 가능성이 있으나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때문에 억지로 스테로이드 치료를 거부하고 있는 환자가 저는 제일 걱정됩니다. 

식이요법은 현상유지의 방법이고, 이는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신장기능의 보존을 목표로하는 것입니다.
환우가 5,60대 이상의 고령이라면 식이, 혈압 등의 제어를 통해 수명이 다하는 날까지 신장기능을 보존하는것도 불가능하지만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IgA신증의 경우 발병연령은 매우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흔히 IgA신증의 예후로서 일본의 데이터이기는 하나 진단후 20년경과후 약 40%, 30년 경과후 약 50%가 신부전 상태가 된다는 예후 데이터가 있습니다.
즉, 신기능저하는 시간문제일뿐 결국 진행이 되고있다는 결론입니다. (신기능이 먼저인지 수명이 먼저인지의 문제가 될 뿐입니다.)

지금 1,20대의 IgA환우가 30년후에는 약 50%가 신부전이고 그때의 나이는 4,50대입니다.
이 환우들이 50, 60, 70, 80대가 될때는 신부전에 들 확률은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만약 신대체중 이식을 하게되면 스테로이드는 더더욱 사용하게될 것입니다.
(단순 면역억제재로서의 사용뿐만 아니라 급성거부반응의 경우 스테로이드 펄스가 흔히 사용됩니다.)

젊거나 어린 환우일수록 조기치료를 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차라리 신약에 대한 명확한 비전이나 자연관해에 관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괜찮습니다.
그러나 어느쪽도 현재로서는 명확한 답이 없으며 자연관해의 경우에는 어떤 경과로 이루어지는지 그 매커니즘이 불투명합니다.

부디 경과관찰이라는 핑계로 본인 or 자녀의 질병에 대한 고민에서 도망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참고링크

IgA 신증 40여 년 - The Korean Journal of Medicine - http://www.ekjm.org/upload/7704435.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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