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이번에는 면역에 대해서 가볍게 개요부터 들어가는 내용입니다.
자가면역에 대해서 알기위해서는 당연하게도 면역에 대해서부터 들어가야겠죠?

그런 의미로 면역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는 게시물이 되겠습니다.
딱히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더라도 스스로 알아보는 마음으로 조사와 작성을 반복하는 게시물이 되겠습니다.

인간은 60조개의 다양한 세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물이 건강한 상태에서 살아가기 위해서는 외적의 침입에 따라 개체가 파괴되거나 외적이 기생하지 않도록 자신의 세포와 자신의 것이 아닌 세포를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방법이 바로 "면역"입니다.
'면역'의 어원은 라틴어의 immunitus (면제) 혹은 immunis (과세를 면함)로 추정되고 있으며, 전염병을 면(회피)한다는 의미에서 '면역'이라는 말이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생물에게 가장 친숙한 위협은 감염으로 인류의 역사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의 유행으로 사망했습니다. 그러나 한번 감염되어 살아남은 사람은 같은 전염병에 두번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게되었습니다.

즉 '면역'이 생긴셈입니다.
이 "면역"을 사전에 부여함으로서 재앙을 미연에 막고자 한것이 제너의 종두법입니다. 이후 많은 백신이 개발되면서 왜 생성된 '면역'이 평생 계속되는지 또 반대로 '면역'이 되지않거나 효과가 없는 이유에 대해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면역을 기억하는 T세포와 B세포와 같은 림프구의 발견이 이루어졌습니다.
주요 면역의 표적은 물론 감염이지만 자신의 세포가 변화해서 생긴 암세포도 유전자의 이상에 의해 본래의 "자신"과는 다른 단백질을 만들거나하는 비 자기 인식으로 면역반응이 일어나는것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이 "암 면역"으로 만약 암세포가 이 면역회피방법을 익히게 되면 '면역도피"가 발생하여 암이 발병하게 됩니다.
즉, 암세포가 생기는 자체는 극히 자연스러운 일로 면역세포에서 이를 감지하여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일련의 과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암세포가 면역도피를 사용하게되면 이 암세포는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게 되고 암세포로서 성장하여 향후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최근에는 면역도피의 매커니즘이 차츰 밝혀져 암세포를 공격하려고하는 T세포에 우겨넣거나 T세포를 마비시키는 신호전달을 억제하는것으로 본래의 면역력을 되찾는 방법 (면역 체크포인트 억제제)가 유효함을 밝히는 연구가 2018년 노벨상 대상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치료가 효과적인 환자는 20~30%에 불과해 아직 극복하지 않으면 안되는 "면역도피"가 남아있습니다.

이 카테고리에서는 면역에 대해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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