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워낙 코로나 바이러스로 시끄러운 요즘입니다.

일본이라고 예외도 아니고 저도 전철에서 중국어가 들려오면 두렵습니다..;;
다들 아실거라고 생각은 합니다만 예방책...이라고 해봤자 대단한 방법은 없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일반적인 독감 예방법과 다른것이 없다...라고 해야할듯합니다.
다만 독감 예방법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계신분도 있기에 간단히 그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합니다.


1. 바이러스에 대해서

생물시간에 배우는 간단한 내용입니다만 생물과 무생물의 경계에 해당하는 녀석이죠.
세균의 경우 "세포"를 가지고 있지만 바이러스는 세포마저도 없습니다. 
그저 유전자랑 약간의 단백질로 이루어져 스스로 증식을 반복하는 희귀한 녀석입니다.

 

2. 생존능력 (구체적인 정보는 아직 미확인이므로 같은 코로나 바이러스인 SARS를 기준으로)


 -분변(대소변)에서 실온상 1-2일간 바이러스는 안정된 상태로 유지 (즉, 보균자나 환자의 분변취급에는 주의가 필요)

 -56도이상의 열처리로 급속히 감염력을 잃고 사멸

 -4도-80도이하에서는 21일이후에도 생존하고 감염력을 유지

 -소독제를 사용하면 그 즉시 감염력 손실

즉, 알콜 등의 소독제를 사용하지않는 경우 사멸은 매우 힘듬

 

 

3. 감염경로

 

가장 큰 감염경로는 크게 비말감염, 접촉감염의 두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비말감염

  10마이크론 이하의 극히 미세한 물방울에 부유하는 병원체의 흡입에 의한 호흡기 감염
  즉, 감염자의 기침에 의해 병원체가 분무된 상태의 안개(?)를 흡입함으로서 감염됩니다. (사실 굉장히 불쾌한...ㅠ)

접촉감염

  보균자나 환자의 병원체가 묻은 것(의복이나 물건 등)에 접촉함으로서 감염

 

 

4. 감염예방법

 

  1. 외출시에는 손으로 얼굴이나 눈 등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접촉감염으로 손에 묻은 바이러스는 다시 손을 통해 코, 눈, 입 등의 점막으로 침입합니다.

  2. 마스크의 올바른 착용 
 비말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 안경을 사용
 비말감염은 마스크로 막을 수 있으나 눈으로 튀는 비말을 막을 수는 없기에 눈에는 안경(평소 사용하지 않는 분은 도수가 없는 안경)을 사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4. 외출후 집에 왔을때는 스마트폰의 알콜 소독, 손씻기, 가글 그리고 코가글 
 그외에 스마트폰은 주요 감염통로가 되기에 외출에서 돌아올때는 반드시 알콜 등으로 소독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외출시에는 손으로 얼굴이나 눈 등을 만지지 않도록 합니다. 

 



간단히 알아본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법이었습니다.
간단하지만 제일 중요한 내용을 전부 다루었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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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오늘은 출근하는 길에 얼마전까지의 비바람도 거짓말처럼 더운 날씨를 보였습니다.
드디어 더운 여름이 온듯합니다.

날씨와 관련해서 탈수증 특히 고령자의 탈수에 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알고 계시듯이 고령자는 여러가지면에서 건강 약자에 해당됩니다.

더위에 내성이 약하고, 신장 기능은 떨어져있을 가능성이 높죠.
그럼 왜 고령자는 더 탈수상태가 되기 쉬운지 써보려고 합니다.
물론 젊은 사람들 특히 만성진환자는 노인을 기준으로 본인의 생활을 다시 살펴보는것도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탈수의 의미
탈수는 체내의 수분과 전해질 (나트륨이나 칼륨 등)이 항상성을 지키지 못하게 된 상태를 의미합니다.


특히 그중에서 고령자가 탈수되기 쉬운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신체의 수분 함량이 감소
인간은 신체의 약 60%가 수분입니다.
이 수분은 주로 근육에 저장되어 있습니다.
즉, 나이가 들고 근육량이 감소함에 따라 체내의 수분량도 줄어들게됩니다.

일반적으로 고령자의 신체의 수분 함량은 젊은 시절에 비해 약10% 감소하여 50% 전후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몸 안의 수분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젊은 시절보다 탈수증에 걸리기 쉽다는 의미입니다.

 
신장의 기능의 저하

신장은 음식 등의 소화후 에너지 대사에 사용되고 남은 독소와 노폐물을 소변과 함께 배출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장 질환을 갖고있거나 고령의 경우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있습니다.
따라서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소변양이 필요해지고 배출된 소변(수분)으로 인해 탈수가 되기쉬워집니다.

 
감각 기능의 저하

고령자의 경우 감각기능이 저하됩니다.
따라서 몸속의 수분이 부족함에 따른 갈증을 느끼기 힘들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즉, 본인의 의사와는 달리 갈증을 자각하기 어려워지게 됩니다.
 

이뇨제의 영향

노인은 신진 대사 기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약물의 영향을 받기 쉬워집니다.
특히 만성 심부전이나 고혈압을 지병으로 갖고있는 신장질환 환자나 고령자의 경우 이뇨제가 투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만 이 이뇨제가 탈수의 요인이 될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탈수의 예방에 중요한 것은 수분섭취입니다.
성인의 경우 탈수를 예방하기 위해 적어도 하루 2.5L이상의 수분을 섭취해야합니다. 

그러나 음료만으로 수분섭취가 생각보다 어렵다면 수분 함량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것도 좋습니다.
예를들면 젤라틴이나 한천을 사용한 메뉴, 젤리와 젤리 타입 음료를 이용하는 등입니다. 
(물론 이 경우 혈당등에 신경을 쓰는 편이 좋습니다.)




특히 평소 수분섭취가 부족한 사람은 여름철 탈수 위험이 더욱 높아집니다.
스스로 수분을 보충하기 쉬운 환경을 만드는 것도 중요합니다. 

탈수증 예방에 스스로 노력하면 눈에 보이지않는 위험을 사전에 피하는것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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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오늘은 자가진단을 위한 신장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을 모아봤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아래의 증상이 나타난다고 해서 신장병이라고 할수는 없으며, 확인을 하기위해 병원에 가는것이 기본인것은 두말할 필요도 없을겁니다.
특히 매년 건강진단을 받지않는 개인 사업자나 가정주부 분들의 경우 해당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가까운 병원에서 검사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신장병의 경우 혈액검사로 즉시 신장기능의 저하를 확인할 수 있고, 소변검사로 간단하게 혈뇨, 단백뇨 등의 이상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1. 거품뇨

 소변에 단백질이 섞여 배출되면 거품이 생기기 쉽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사구체에서 단백질이 배출되는것을 막고 체내에서 재활용을 하나 사구체의 조직에 문제가 생길경우 단백질은 여과되지않고 소변속에 섞여 새어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소변의 거품은 단백질만이 아니라 소변속의 다른 성분으로 인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즉, 거품이 생겼을 경우 확인을 위해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해보는것은 좋으나 소변 검사결과 이상이 없는데도 집착을 하는것은 [건강 염려증]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2. 숨이 차다 | 머리가 멍하다 | 어깨결림 증상

해당 문제는 고혈압의 일반적인 증상입니다.
물론 고혈압이 있지 않아도 해당증상이 있을수도 있으나 상기 증상이 있을 경우 혈압을 측정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고혈압은 신장기능을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중에 하나입니다.
굳이 신장기능만이 아니라도 고혈압은 주요 성인병의 원인이 되므로 스스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중요합니다.

 

 

 

3. 숨이 차다 안색이 나쁘다 쉽게 지친다

이 문제는 빈혈로 인한 문제입니다.
신장기능이 저하하면 적혈구를 만들기위한 호르몬중에 하나인 에리트로포에틴(erythropoietin)을 만들어내지 못하고 혈액중의 적혈구가 감소함에 따라 빈혈이 됩니다.
이 증상을 신장빈혈이라고 일컫습니다.

 

4. 눈의 붓기 | 피부의 눌러보면 원래대로 돌아오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 문제는 몸의 부종으로 인한 문제입니다.
신장은 몸속의 수분을 조절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몸상태, 섭취량, 땀, 기후 등에 맞추어 수분의 배출량을 조절합니다.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몸속의 수분배출에 문제가 생겨 몸에 수분이 남아 부종이 되는것입니다.
부종이 흔히 생기기쉬운 부위는 눈꺼풀, 손가락, 발등 등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부종이 신장병으로 인한 문제는 아니며 부종의 원인중 하나일뿐입니다.

 

 

5. 혈뇨


신장은 소변을 만들어내는 기관입니다.
적혈구 등 정상적인 사람에게는 사구체의 필터를 통과할 수 없는 것들이 소변으로 배출되어 버립니다.
소변에따라 눈으로보고 알수있는 새깔간 소변이나 콜라 같은 갈색 소변이 나옵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 눈으로는 알수없는 혈뇨(현미경적 혈뇨)가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6. 허리나 등의 통증과 함께 거동이 불편하다

해당 문제는 뼈의 약화로 일어나는 문제입니다.
신장은 칼슘의 흡수를 위한 [활성형 비타민 D]라는 호르몬을 만들어냅니다.
이 호르몬은 장에서 칼슘의 흡수를 도와 뼈나 치아에 칼슘을 제공하게 됩니다.



 

상기문제들이 있을 경우 조속히 병원에 가서 진단을 받으시길 바랍니다.
혼자서 앓거나 건강염려증에 시달리는것 모두 본인을 위한일이 되지않음을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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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이슨입니다.

오늘은 건강염려증에 대해서 개인적인 생각을 풀어보려고 합니다.

먼저 건강염려증이란 무엇일까요?
정의부터 살펴봐야겠죠?


건강염려증 (Hypochondriasis)

정의
  건강염려증은 자신이 심각한 질병에 걸렸다는 믿음이나 걸릴 수 있다는 공포에 사로잡혀 자신의 건강에 대해 비정상적으로 지나치게 염려하고 병에 집착하는 질병으로 신체형 장애에 속한 질병입니다. 이런 질병에 대한 집착과 걱정으로 환자는 정상적인 신체 증상마저도 병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로 인해 정상적인 사회적 직업적 활동에 지장이 생깁니다.

병에 집착하여 여러 병원을 찾아 다니면서 재검사를 요구하며 의사가 신체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말해 주어도 신체 이상에 대한 염려와 집착을 포기하지 못합니다. 건강염려증의 경우 실제 질병은 없고, 단지 환자는 자신에게 질병이 있다고 믿고 있는 것이지 증상을 꾸미는 것은 아닙니다. 

원인
  건강염려증의 원인에 대한 가설은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건강염려증 환자는 신체적 불편에 대한 역치가 낮거나 인내성(tolerance)이 낮아서 신체에서 오는 감각을 강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따라서 보통 사람에게는 뱃속이 약간 거북한 정도로 불편한 것을 환자는 통증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둘째, 사회 학습 이론에 의하면 감당할 수 없는 문제에 당면한 환자가 환자 역할을 함으로 인해 책임과  의무를 피할 수 있게 되는데 이런 맥락에서 건강염려증의 발생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셋째, 건강염려증을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의 변종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넷째, 정신역동적으로는 공격성이나 적대감이 신체로 변환된 것으로 설명합니다. 상실이나 배신으로 인한 분노, 죄책감이나 자존심 저하에 대한 방어 증상으로 건강염려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보기도 합니다.

증상
  건강염려증에 걸린 환자들은 자신이 질병에 걸렸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증세를 다양한 의학 용어를 써 가며 호소합니다. 환자는 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정상이고 질병이 없다라는 의사의 설명을 믿지 못하는 경향이 강하여 여러 병원을 다니며 반복적인 검사를 받는 등의 doctor shopping을 합니다. 간혹 병원을 믿지 못하고 나름대로 치료하겠다고 하며 건강식품을 먹거나 민간요법에 심취하기도 합니다.

진단
  건강염려증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환자는 신체적 증상이나 감각을 잘못 해석하여 자신의 몸에 심각한 병이 있다는 잘못된 믿음에 집착하고 있어야 합니다.
(2) 그리고 내과적 또는 신경과적 검사상 몸에 이상이 없는데 그런 잘못된 믿음이 6개월 이상 지속되어 일상 생활, 직장 생활 등에 지장을 주어야 합니다.

치료
  대부분의 환자는 신체적 질환이 있다고 믿기 때문에 정신과 치료에 대해서 거부적입니다. 정신 치료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여 주면서 만성 경과에 대응하는 대처요령을 터득하도록 도와 줍니다. 우울이나 불안 증세가 동반된 경우는 해당하는 약물 치료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미리 계획된 검사를 정기적으로 해 줌으로써 의사가 환자를 무시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침습적인 검사나 치료는 꼭 명백한 질환이 있는 경우에만 이루어져야 합니다.


출처 : 서울 아산병원 (http://www.amc.seoul.kr/asan/healthinfo/disease/diseaseDetail.do?contentId=32088)


 

저는 한 신장환우 커뮤니티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데 그곳에서 수도없이 많은 건강염려증 환우를 봤습니다.
수많은 환우를 봤는데 그들의 행동은 천편일률적으로 같았습니다.

1. 소변에서 거품이 심하다
2. 병원에서 검사를 하면 문제가 없다고 한다.
3. (의사나 병원을 믿지않고) 검사를 계속해서 되풀이한다.
4. (커뮤니티에) 계속해서 (동일하거나 비슷한 내용) 질문을 되풀이한다.

 

저같은 경우 그들에게 정신병원에서 상담을 하는편이 좋다는 코멘트를 주로 하는데 한국의 특성상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분은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위의 [아산병원]의 데이터처럼 건강염려증은 신체가 아닌 정신의 병이고, 스스로의 마음가짐에 달린 병이기에 어렵다면 세상 어떤 질병보다 어렵고, 간단하다면 간단하게 떨칠수도 있는 병일것입니다. (물론 아마도 어렵긴하겠지요.)

저같은 경우에도 신장에 질병이 있다...라는 상황에서 건강염려증에 빠질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건강상으로 항상 건강했던것이 역으로 작용한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저같은 경우에는 그 건강염려증을 지식의 갈구라는 면으로 풀어내어 모면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글을 읽고 계신 분중 건강염려증으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이 계시다면 스스로의 힘으로 해결이 가능한지 판단하시고 안되겠다고 판단되면 바로 병원에서 상담을 통해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되찾으시길 기원합니다.

 

건강에 대한 지나친 걱정만큼 건강에 치명적인 것은 없다.
- 벤저민 프랭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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