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오늘은 기본(?)에 충실한 소변스틱을 통한 간이검사의 의미를 알아보는 게시물입니다.

딥스틱 검사는 간이검사의 성격을 가진 정성검사로 간편하게 검사를 할수는 있으나 소변의 농도가 영향을 미치는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집에서 소변스틱을 사용하시는 분은 건강염려증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셔야합니다.

특히 거품뇨등에 대한 집착등을 버리시는것이 좋습니다.

소변검사는 소변의 육안검사가 아니라 전문기관에서 검사를 해야하는것이며, 소변스틱은 집에서도 가능한 만큼 어디까지나 외래 타이밍 혹은 외래 주기 등의 조정에 쓰여야 바람직합니다.

 

 

 

 

 

 

항목 정상수치 이상수치가 있을경우 가능성이 있는 질병 건강한 사람의 경우에도 이상수치가 나오는 경우

뇨우로빌리노겐

±

trace

"양성(+)"인 경우 간염, 간경변, 간암 등의 가능성이 있으며, "음성(-)"인 경우 담석 등에 의한 총담관 폐쇄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다만 소변스틱으로는 "음성(-)"판별이 불가능합니다) 음주가 지나치거나 육식후에는 이상수치가 나올 수 있습니다. 또한 격렬한 운동직후나 피로 혹은 변비때도 이상수치이 나오기쉽습니다.

요잠혈

(-)

negative

육안으로 보이지 않아도 소변에 피가 섞여있는 상태로 사구체신염이나 신장결석 등의 신장의 문제 혹은 요로결석, 뇨관결석 혹은 요도염, 전립선염 등의 질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성은 생리전후라면 양성으로 나올 수도 있으며, 일시적인 잠혈은 흔히 있을 수 있으며 문제가 없으므로 재검사를 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빌리루빈

(-)

negative

간염, 간경변 등의 간의 문제나 담석증 등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뇨케톤체

(-)

negative

설사, 구토 등 위장의 소화기관에서 소화흡수에 장애가 있을때 혹은 당뇨병이나 갑상선의 질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발열시에도 양성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중 혹은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을때나 과도한 다이어트를 하고있을 경우 이상수치가 나오기 쉽습니다.

요당검사

(-)

negative

당뇨병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임신중인 여성과 장년층은 요당이 나오기 쉽습니다. 또한 젊은 사람도 피곤할때나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경우 당이 검출될 수 있습니다.
뇨단백

(-)

negative

신우신염, 신증후군, 사구체신염 등 신장의 문제가 있거나 방광염, 요도염 등의 요로계의 문제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열이 있을때에도 양성이 나올 경우가 있습니다. 생리전후나 심한운동후 또는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어있을때 건강한 사람이라도 이상수치가 나오기 쉽습니다. 목욕직후에도 소변에 단백질이 검출되기 쉽습니다. 또한 소아~20대의 경우 신장의 위치 관계로 인해 건강한 사람이도 단백뇨가 나오기 쉬운 경우가 있습니다. (체위성 단백뇨)

뇨 pH검사

pH6전후

소변은 산성 (pH4.5)이나 알칼리성 (pH8) 어느쪽으로 치우쳐도 좋은 결과가 아닙니다.
그러나 식습관에 의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결과가 나올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알칼리성일 경우 방광염 등의 요로의 감염증의 가능성이 있을 수 있고, 지속적으로 산성을 나타낼 경우 당뇨병이나 통풍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발열이나 설사가 계속될때에도 소변은 산성으로 치우칠 수 있습니다.

지나친 육식위주의 식습관으로 산성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질산염 검사

(-)

negative

소변속의 세균이 많아 신장이나 요로(소변의 통로)가 세균감염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방광염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소변을 한동안 방치한 경우에도 이상수치가 나올 수 있습니다. (채취후 세균이 번식한 경우)

뇨비중검사

1.010~1.025

신장기능이 매우 떨어졌을 경우 신장의 농축능력의 저하로 뇨비중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일시적인 경우에는 문제없으며 당뇨병이나 신증후군의 경우 매우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합니다.

지나친 수분섭취나 이뇨제의 복용했을때는 낮은 수치가 나오며, 설사, 구토, 탈수 등의 경우 높은 수치를 기록합니다.

뇨 백혈구검사

(-)

negative

 

소변의 백혈구가 많다는 의미로 신장이나 요로에 염증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질산염 검사와 마찬가지로 자각증상이 없더라도 방치하면 신우신염이나 방광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소변을 채취할때 청결하게 채취하고 소변이 나오기시작한 부분(시작뇨)가 아닌 도중의 소변(중간뇨)를 채취하도록 해야합니다.  

 

스틱검사시 주의점

 

검사전날 주의점 
식사 및 음료는 평소대로 상관없으나 종합 비타민 및 비타민 C가 포함되어있는 물질 (감기약, 드링크, 영양제 등)을 섭취할때는 주의합니다. 소변의 성분의 측정에 영향이 잘못된 결과가 될 수 있습니다.


소변채취 방법 
건강한 사람도 나오기 소변이 나오기 시작하는 부분의 오염으로 인해 소변에 바이러스가 섞일 수 있습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소변이 나오기 시작할때가 아닌 소변의 도중에 채취를 합니다.

 
정확한 검사결과는 병원에서 정량검사를 통해서

소변 정성검사는 어디까지나 간이검사의 성격을 지니고 있습니다.

검사결과 이상수치가 나온다면 가까운 병원에서 소변검사를 거쳐서 확인을 하도록 합시다.

 

취급주의

소변스틱은 습기에 매우 취약하므로 취급에 주의를 하셔야하며,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검사결과를 신뢰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오늘은 신장환자에게 매우 중요한 식이요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하겠습니다.

 

식이요법

신장질환의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식이요법, 약물요법의 3가지가 기본입니다.
식이요법은 만성 신장질환 (CKD : chronic kidney disease, 이하 CKD)의 진행을 막거나 지연시키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투석 도입전이라면 식이요법으로 투석도입을 지연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투석도입후에도 컨디션을 유지하여 안정된 투석을 계속하기위해 식이 요법은 중요합니다.식이요법의 목적은 신장병의 진행을 지연시킬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시되 식이에 의해 신장기능을 증진시킬 수는 없다는 점도 주의하셔야합니다. (신장에 덜 해로운것으로 식이를 행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지시면 됩니다.)

식이요법의 중요성


식이요법의 중요포인트

CKD의 진행을 억제하고 신장을 보호 식생활의 포인트는 다음 세 가지입니다.

 염분 제한
 단백질 섭취의 컨트롤
 적절한 칼로리의 섭취

신장병을 진행시키는 식이요법

잘못된 식이로 인한 신장병의 진행

 


식이요법의 기본 개념

식이요법이 필요한 신장병과 그에 대한 식이의 요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CKD의 진행을 억제하기위해 식생활의 중요한 3가지 포인트
식염 제한과 단백질 섭취의 컨트롤과 적절한 에너지 섭취이외에 수분, 칼륨 (K), 지질, 칼슘 (Ca)과 인 (P)에 대해서도 주의을 해야합니다.

 

상태

식이

효과

사구체 과잉여과

소금 섭취 제한 (3g/일이상 6g/일 미만)

단백질 제한 (0.6~0.8g/체중(kg)/일)

요단백 감소

신장 대체요법 도입연장

세포외액량과다 (부종)

소금 섭취제한 (3g/일이상 6g/일 미만)

부종 경감

고혈압

소금 섭취 제한 (3g/일 이상 6g/일 미만)

혈압 감소, 신장장애의 진행억제

고질소혈증

단백질 제한 (0.6~0.8g/체중(kg)/일)

혈중 요소질소 저하

요독증상의 억제

고칼륨혈증

칼륨 제한

혈중 칼륨농도 저하

※ 식이요법에 관해서 CKD 3기 이상에서는 신장 전문의와 연계하여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상기 자료는 <사단법인 일본신장학회>"CKD 진료 가이드 2012" 에서 인용, 발췌

 

CKD의 식이요법

 

1. 수분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있는 경우는 수분의 과잉 섭취나 극단적인 제한은 오히려 몸에 해롭습니다.

소변의 배설 장애가없는 경우에는 건강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몸의 갈증 여부에 따라 수분을 섭취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있는 경우는 수분의 과다 섭취와 극단적인 제한은 유해합니다.
지나친 수분섭취는 심장과 혈관에 큰 부담을 주며 고혈압과 부종의 원인이 됩니다. 극단적으로 제한할 경우 탈수현상이 나타나고, 신장 기능장애의 원인이 됩니다.

 

2. 소금

기본적으로 3g/일 이상 6g/일 미만

염분 섭취의 기본은 3g/일 이상 6g/일 미만입니다. 그러나 CKD 1~2기에 고혈압, 부종 모두 해당하지 않는 경우에는 염분섭취의 제한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CKD 4~G기에 부종이 있다면 더 염분 섭취량을 제한할 수 있습니다. 조리후 염분은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습니다. 신장병 환자의 경우 염분에 대한 미각은 건강한 사람에 비해 떨어질 가능성이 있기에 가공 식품에 포함된 대략적인 염분의 양을 확인하여 섭취하는 등 충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염에 관한 요령

외식의 경우
    외식이나 조리된 식품의 섭취를 가능하면 삼가합시다.
    간장이나 소스 등이 조리시 첨가된 요리를 삼가하고,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분량의 조미료만 사용하여 식사를 합니다.
    조리후 음식이 식으면 맛이 저하되어 조미료에 대한 욕구가 커지므로 조리직후 바로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집에서
    식재료, 조미료를 자주 계량하여 습관화합니다.
    저염 소금 등의 조미료를 활용합니다.
    양념같은 눈에 잘보이지 않는 염분을 줄여봅니다.
    국물이나 음식에 뿌려먹는 조미료 등의 인식하기 어려운 염분의 섭취를 줄입시다.
    짠맛 이외의 「맛」(감칠맛, 풍미 등)을 활용합시다.

 


3. 칼륨 (K)

칼륨 (K)이 많이 포함한 식품을 피하기

신장질환이 진행되면 신장의 기능저하와 대사성 산증에 의해 혈청 칼륨수치가 올라갑니다.
고칼륨 혈증은 부정맥에 의한 돌연사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칼륨의 섭취를 줄이는 요령

생야채와 과일, 해초, 콩, 감자류 등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제한합니다.
야채는 작게 잘라 삶아내면 칼륨이 약 20 ~ 30%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감자, 고구마 등은 삶아도 잘 줄어들지 않으므로 섭취를 삼가합니다.
저칼륨 야채의 이용도 좋은 방법중 하나입니다.
또한 저 단백질 식이요법에서 칼륨의 섭취도 동시에 제한됩니다.

 


4. 단백질

CKD G1 ~ G2기 지나치지 않은 섭취
CKD G3기 0.8 ~ 1.0g/체중(kg)/일로 제한
CKD G4~G5기 0.6~0.8g/체중(kg)/일로 제한

CKD G1~G2기 지나친 섭취를 삼가하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CKD G3기는 0.8~1.0g/체중(kg)/일, CKD G4~G5기는 단백질 섭취를 0.6~0.8g/체중(kg)/일로 제한함으로써 투석, 신장이식 등의 신대체 요법의 도입을 연장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충분한 칼로리 섭취와 의사와 영양사의 연계에 의한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저단백 식사로 충분한 칼로리를 섭취하는 요령

설탕이나 기름을 제외한 대부분의 식품에는 단백질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일반 식품만으로는 단백질 제한을 할 경우 칼로리 부족에 시달리게 됩니다. 해결하려면 낮은 단백질 식품과 기름, 전분(녹말·당면 등)을 활용합니다. 튀김이나 볶음 등에 사용하는 드레싱이나 버터를 사용하는 등 기름을 사용하여 칼로리를 높이도록 합니다.

 

 

5. 칼로리

기본적으로 25~35 kcal/체중(kg)/일


섭취 칼로리는 성별, 나이, 신체 활동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25~35kcal/체중(kg)/일입니다. 한편 비만의 경우 BMI25이하로 낮추기 위해 체중에 따라 20~25kcal/체중(kg)/일 목표로 할수도 있습니다. 비만 예방·개선에 노력합시다.

 

6. 지질

건강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섭취하는 칼로리중 20~25%


식이 요법으로는 우선 총 섭취 칼로리의 영양 배분과 콜레스테롤 섭취량의 적정화를 도모합니다.
지질의 섭취는 건강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섭취 칼로리중 20 ~ 25%입니다.
CKD는 심혈관 질환 (CVD : Cardiovascular Disease :)의 예방을 위해 LDL콜레스테롤 120mg/dL미만 (가능하면 100mg/dL 미만) 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7. 칼슘 (Ca)과 인 (P)

CKD에 의한 따른 뼈/미네랄 대사이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칼슘과 인의 섭취에 주의가 필요

신장은 미네랄 대사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하고 있으며, CKD의 진행과 함께 문제가 발생합니다. 이를 CKD에 따른 뼈-미네랄 대사이상 (CKD-MBD : CKD - mineral and bone disorder) 이라고합니다. 골절이나 혈관벽의 석회화를 방지하기 위해 칼슘과 인의 컨트롤이 필요합니다.
우유, 멸치 등으로 칼슘을 많이 섭취할 경우 단백질과 인의 섭취도 늘어납니다.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환자는 칼슘을 약으로 보충합니다.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어있는 경우 인을 줄여야합니다. 단백질 섭취가 제한되어 있으면 인 섭취도 동시에 제한해야합니다.

인 섭취량 제한요령
유제품이나 간, 마른 멸치, 말린 생성 등은 인을 많이 포함한 식품입니다. 식품 첨가물로 사용되는 무기인은 유기인보다 흡수되기 쉬우므로 무기인을 많이 함유하는 가공 식품이나 콜라 등은 가급적 삼가합니다.

 



투석 환자의식이 요법의 주의점

투석으로 체내의 노폐물은 제거되지만 다음 투석을 받기까지 식사에 의해 지나친 노폐물이 쌓이게되면 요독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요독증을 막기위한 식이요법이 필요합니다.

 

수분과 소금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면 목이 마르고 수분을 섭취하고 싶어집니다. 하루에 섭취하는 염분의 양에 주의하고 수분섭취가 증가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칼륨 (K)

투석 환자는 신부전으로 칼륨의 배설이 이루어지지 않기에 칼륨이 풍부한 음식은 삼가합니다.

 

단백질과 인

일반적으로 단백질이 많은 식품은 인도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단백질 섭취가 제한되어 있으면 인 섭취도 동시에 제한하게됩니다. 단백질 제한이 필요한 환자는 칼슘은 약으로 보충하도록 합니다.

주치의와 영양사의 지시를 반드시 지키도록 합시다

의사의 진단을 받아 치료방침이 결정되면 하루 식사에서 필요한 단백질양, 섭취 칼로리, 섭취 염분량의 지시를 받도록 합니다. 식이요법은 환자 각자에 따라 내용이 다릅니다. 의료시설에서 영양사의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식이요법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하므로 환자 스스로 적극적으로 본인에 맞는 식이요법을 확인하여 실천하도록합시다. 식이 요법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방법을 본인뿐만 아니라 가족이 이해하여 실천하는것이 중요합니다.

 

참고자료

사단법인 일본신장학회 'CKD 진료 가이드 2012'
나카오 토시유키 "식이요법과 생활지도 (특집 만성신장질환 : 최근의 진보; 만성 신장질환의 관리 및 치료)" 일본 내과학회지 101(5) 2012-05-10 발간 p.1340-134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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