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이슨99 입니다.
이번의 글은 지나가다가 읽게되는 글중 나름 유용하지 않을까 싶은 내용을 짧게 언급하는 내용이 되겠습니다.
주로 신장학회지에 가볍게 실리는 내용으로 간단한 연구개요나 결과에 대해서 짤막하게 연구/고찰해보는 레포트입니다.
이러한 레포트의 경우 내용이 짧고 간단하며 동시에 이해하기 쉬운 장점과 함께 대다수가 짧은 기간과 대상의 한계가 크기에 실제 연구의 결과가 유효하다기보다는 상관관계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해보는 내용으로서 읽어보시는 편이 좋습니다. (아울러 이러한 내용에서 발전해서 논문을 작성하게 되겠지요.)
하마마츠 의과대학 제1내과, 2하마마츠 의과대학 혈액정화치료부 |
【목적】 IgA신증에서 스테로이드 치료반응성에서 단백뇨와 신장 조직병변에 관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
【방법】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은 IgA신증 환자중 소변단백뇨 0.5 - 1.09 g/일 (소량 그룹) 19명과 1.0 ~ 209 /일 (대량 그룹) 20명에게서 신장조직병변, 치료후 단백뇨 변화, 혈뇨, 혈청 Cr, Ccr, 평균 혈압, △ Cr, △ Ccr을 비교했다. |
【결과】 단백뇨 소량 그룹에서는 단백뇨, 혈뇨의 음성화 비율은 유의미하게 높았지만 치료후 Cr, Ccr, 평균 혈압, △ Cr, △ Ccr에는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스테로이드 치료중 소변단백뇨가 0.5g/일 이하로 감소하였으나 치료중지후 증가하는 사례가 대량 그룹에서 많은 경향을 보였다. 단백뇨 음성 사례는 메산기움 증가도, ActivityIndex (AI)가 낮을 경우에 많았으며 반대로 AI가 높고, 간질세포 침윤, 섬유화가 진행된 사례의 경우 단백뇨의 재발 사례가 눈에 띄었다. |
【총괄】 1일 단백뇨가 1g이하로 메산기움 증가가 낮은 IgA신증환자에게서 단백뇨, 혈뇨의 음성화되는 비율이 높았으며, 반대로 AI가 높고, 간질의 세포침윤, 섬유화가 진행된 병변을 나타내고 있는 경우 스테로이드 중지후 단백뇨가 다시 재발하는 경향이 높은것으로 보인다. |
저같은 경우 생각보다 조직검사의 병변에 대해서 별로 신뢰성을 가지고 있지않은편입니다.
조직의 병변의 균등화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생각과 함께 비율은 의미를 가지지만 특정 병변을 확인함으로서 예후를 판정하는것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생각이 주였기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지금까지 조직검사는 단순 병명확인...정도의 인식이었습니다만 단백뇨나 혈뇨의 음성화와 비교하는 연구가 있다면 확실지 현재 안개속을 헤매고 있는 환자에게는 한가지 선택지로서의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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